국세청에 근무할 세무직 9급 1천200명(일반 1,180명, 장애인 20명)이 빠르면 올 연말 늦어도 2008년 1월에는 일선세무서에 배치돼 정식업무에 착수하게될 예정이다.

9일 국세청에 따르면 1차 필기시험(9월16일)과 2차 면접시험(11월4일)를 거치고 11월8일 최종합격자 발표가 중앙인사위원회 및 국세청 홈페이지 등에 발표된 뒤 임용관련 서류접수와 결격사유 등의 확인절차를 거쳐 초임지로 발령돼 근무하게 된다. 

1천200명의 9급 신규임용자는 우선 국세공무원교육원에서 6주 교육과정을 통해 국세청 직원으로서 새롭게 태어나게 된다.

이같은 일정을 감안할 경우 올 11월 3째주와 4째주경에 교육원에 입교하게 되면 올 연말경에 신규임용교육을 마치고 빠르면 올 12월말경 내지는 2008년 1월초순경에는 초임지 발령이 확실시 되고 있다.

국세청은 이에앞서 ‘세무직 9급 국가공무원 공개경쟁채용시험’을 공고(7월30일~8월3일)한 결과 3만9천56명이 응시원서를 접수해 32.5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고 홈페이지를 통해 8일 오후에 공고했다.

선발대상 1200명 중 일반 1180명 모집에는 3만8천377명이 응시, 32.5대1의 경쟁률을 보였고 장애 20명 모집에는 679명이 응시 34.0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9급 임용공고에 따르면 시험과목은 △국어 △영어 △한국사 △세법개론 △회계학(회계원리, 원가회계) 등이며 서울대전광주대구부산 등의 지역에서 시험을 치르게 된다.

△필기시험 장소공고는 오는 9월4일이며, 시험일자는 9월16일(합격자 발표 10월10일) △면접시험 장소공고는 오는 10월10일이며, 시험일자는 11월4일(합격자 발표 11월8일)실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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