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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20. (금)

경제/기업

중·고교 교사 경제교육 삼매경…여름 피서 따로없네

경제단체 주최 ‘선생님을 위한 경제와 문화체험’ 개최

경제단체가 전국 중·고교 사회과 교사를 대상으로 개최하는 ‘선생님을 위한 경제와 문화체험’ 행사(8.7~10)가 매학기 방학 때마다 개최되고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350여명의 교사가 참가를 신청(정원 160명)해 최근 경제교육에 대한 교사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학교 선생님들은 “학생들에게 올바른 경제지식을 전달하기 위해서는 경제와 기업의 현실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면서 “평소 접하기 어려운 사회 저명인사들이 연사로 대거 참석함에 따라 생생한 경험담과 수준 높은 강연을 들을 수 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이번 행사에는 김상열 대한상의 상근부회장, 유창무 무협 상근부회장 등 경제단체 부회장을 비롯해 송병락 서울대 교수, 박해춘 우리은행장, 이백만 FTA국내대책위원회 간사위원 등이 연사로 나서 ‘한국경제와 기업의 중요성’, ‘한미FTA 협상결과와 대응방향’ 등에 대해 강의할 예정이다.

 

또한 신용하 이화여대 석좌교수, 이시형 삼성사회정신건강연구소장, 홍정욱 헤럴드미디어 사장, 황상민 연세대 교수 등은 우리 사회와 문화 전반에 관해 교사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연사로 참여하며, 정규재 한경 경제교육연구소장은 경제교육의 중요성과 교수법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참가 교사들은 강연 외에도 POSCO, 현대자동차, 국립경주박물관 등을 방문하는 프로그램에도 참여한다. 지금까지 7차례 열린 이 행사는 지난 2004년 1월 처음 시작돼 방학때마다 개최되며 그동안 1천800여명의 교사들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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