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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21. (토)

내국세

권 부총리 "영세사업자 어려움 감안해 유류비완화 추진"

 

“영세사업자 등의 어려움을 감안해 유류비 부담을 완화해 주는 방안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권오규 부총리겸 재정경제부장관은 9일 경제5단체장과의 오찬간담회 자리에서 ‘올 하반기 경제운용방향’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權경제부총리는 중소기업들의 ‘유가상승 지원건의’에 대해 “유가에 대해서는 유류비 부담완화 정책을 관계부처와 공동으로 대처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앞서 경제5단체는 유가상승에 대해서는 중소기업 등 기업의 부담이 가중될 우려가 있는 만큼 이에대한 적극적인 대응을 요청했다.

 

또 재계는 중소기업의 원활한 가업승계 지원, 소상공인들을 위한 신용카드 수수료 제도 개선, R&D에 대한 세제지원 등에 대해 적극 검토해 줄 것을 요청했다.

 

환율에 대해서는 최근의 하락세에 대해 우려을 표명하고, 향후 금리가 인상된다면 환율 하락세가 더욱 가속화될 우려가 있다는 견해을 피력했다.

 

이에대해 권 부총리는 최근 환율절상·고유가 등에 따른 기업들의 어려움에 대해 공감을 표시하고 정부의 대응방향을 설명했다.

 

환율에 대해서는 원칙적으로 시장수급에 따라 결정될 사안이지만, 정부도 관련 동향을 예의주시하면서 시장안정을 위해 필요한 노력을 해 나가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그동안의 수급대책 이외에도 엔화약세에 대한 국제공조노력을 강화해 나가는 한편, 단기외화차입의 조달비용을 높이는 방안 등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금리에 대해 권 부총리는 한국은행이 종합적으로 검토해 결정할 사항이며, 정부로서는 한국은행과 거시경제적 인식을 공유해 나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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