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목적으로 해외부동산을 취득한 건수가 지난 5월 한달동안에만도 195건(1억불)으로 전체 274건(7천300만불)의 72%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재정경제부에 따르면 동남아 지역(102건→128건)에 대한 취득이 증가한 반면, 북미(139건→106건)는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주요 취득지역은 ▶미국(74건) ▶말레이시아(46건) ▶필리핀(39건) ▶캐나다(32건) ▶싱가포르(18건) ▶뉴질랜드(10) ▶중국(9건) 등으로 집계됐다.
취득금액 올해 1월 35만불 → 2월 38만불 → 3월 43만불→ 4월 48만불 → 5월 37만불로 평균취득금액은 37만불 수준으로 나타났다.
한편, 투자목적용 100만불 초과취득은 11건, 17백만불이며 이 가운데 미국 5건, 싱가폴, 영국, 호주 등 6개국 각 1건으로 나타났다.
재경부 관계자는 “최근 세계부동산 시장의 버블 우려와 동남아지역에서의 투자 위험 등을 감안해 투자자들의 신중한 투자가 요망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