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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21. (토)

내국세

전군표 청장 "국세청 직원들 國際人生活디딤돌 놓고 있다"

 

“국세청 직원들이 국제인으로 살아가기 위해서는 친절과 예절을 기본바탕으로 영어로 자유롭게 의사소통을 할 수 있는 역량을 키워나가야 한다”

 

전군표 국세청장은 최근 내부회의에서 “ ‘국경 없는 자본시대’를 대비하기 위해서는 국제조세 요원뿐만 아니라, 모든 직원들이 영어로 의사소통할 수 있는 준비를 해 나가야 한다”며 이같이 주문했다.

 

전 청장은 “싱가포르도 마찬가지지만 베트남 같은 개도국의 직원들도 영어를 자유로이 구사할 수 있다는 사실을 직시해야 한다”면서 “베트남은 가난에서 탈피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고, 호텔 등 모든 곳에서 불편없이 영어로 의사소통이 될 정도로 국제화의 진전속도가 빠른 나라이다”고 소개했다.

 

청장은 “무엇보다 영어는 자신감이라고 생각 한다”고 운을 띄운 뒤 “자신감을 가지고 실질내용(Contents)에 대한 정확한 지식을 가지고 있으면 영어로 의사소통하는데 전혀 문제가 없다”고 디딤돌을 놓아주고 있다는 것.

 

이와함께 그는 “중요한 회의나 기록으로 남겨야 할 부분은 반드시 통역을 통해 정확한 표현을 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기타 생활영어 정도는 자유로이 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어야 한다”고 주문했다.

 

아울러, 전 청장은 “친절은 국제인으로서 살아가기 위한 기본자세라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면서 “상대방에 대해 배려하는 자세, 친절한 미소 친절한 대화 등은 글로벌 사회를 살아가는 교양인으로서 당영히 갖추어야 할 기본덕목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전 청장은 이에앞서 “현재 한국이 베트남의 최대 투자국이지만 앞으로는 더욱 많은 우리 기업들이 베트남에 진출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한 뒤 “얼마전 베트남 청장과의 회의에서 우리 진출기업이 겪고 있는 부가가치세 환급지연, 현지 세무정보 부족 등의 세무애로를 보다 적극적으로 해결해 줄 것을 당부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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