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고유 전자통관시스템인 유니패스(UNI-PASS)가 더욱 똑똑해진다.
시스템의 안정성은 물론, 종전의 기술중심에서 고객서비스관점으로 시스템 운용방식이 개선되는 등 관세청 IT 자원의 효율적 관리가 가능해진다.
관세청은 이를 위해 지난 1일 전자통관시스템의 모든 서비스 관리 프로세스를 자동화하는 IT서비스관리(ITSM; Information Technology Service Management) 시스테 구축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관세청은 이번 시스템 개편작업에서 정보시스템 운영의 국제표준인 *ITIL을 기반으로 하는 IT서비스관리시스템을 이달부터 올연말까지 약 6개월에 걸쳐 개발을 완료하는 등 늦어도 내년 1월부터는 업그레이드된 시스템을 본격 가동할 예정이다.
관세청 정보관리과 관계자는 “이번에 구축되는 IT서비스관리시스템은 전자통관시스템의 서비스를 통합·관리할 수 특징을 가지고 있다”며, “IT 자원의 효율적 관리는 물론 전자통관시스템의 서비스 안정성을 크게 향상시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관세청에 따르면, 금번 구축되는 IT서비스관리시스템에는 납세자 요구(Need), 변경관리, 장애처리 등에 대한 실시간처리 상황을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서비스처리지원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서비스수준평가, 가용자원관리 및 용량관리 등 서비스자원관리영역을 포함하고 있으며, 서비스 테스크와 내부시스템의 연계까지 가능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