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양천세무서를 초도순시한 전군표 국세청장은 업무보고를 마친 뒤 각 부서를 돌아보며 직원들에게 따뜻한 격려와 납세자들에게 가족같은 정(情)을 전달했다.
全국세청장은 각 해당과를 돌며 직원들과 정다운 악수를 하면서 “여러분 같이 열심히 하십시다” “여직원들 잘하고 있지요” “조사과 굉장히 중요합니다. 세무조사 줄이되, 1건을 조사해도 제대로 해야 합니다” 등 해당 부서별 코멘트로 인사를 대신했다.
신고현장에서는 양도소득세 신고를 하기 위해 방문한 납세자에게는 “오시는 것이 절세입니다.”라고 전한 뒤 직원에게 “가족처럼 친절하게 안내해 줄 것”을 당부했다.
어떤 납세자는 “국세청장 입니다”라는 全청장의 인사에 “어머, 안녕하세요, 영광입니다”라는 말로 답변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