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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21. (토)

내국세

전군표 국세청장, 상반기內 '서울·중부청' 순시

업무지도·점검& 균형있는 인재양성 주문방침

 

전군표 국세청장은 대전·광주·대구·부산 등 산하 4개 지방국세청에 대한 순시를 마친데 이어 늦어도 상반기 중에 서울·중부청을 순시할 계획이다.

 

이에따라 서울·중부국세청을 비롯해 산하 세무관서는 중점현안업무를 비롯한 따뜻한 세정운영 등에 대한 준비를 꼼꼼히 마쳐야 한다.

 

국세청 고위 관계자는 이와관련 “2급지 지방청에 대한 순시를 마치고 1급지 지방청 순시는 우선 틈내는 대로 순시한다는 것이 본청장의 의중”이라고 귀띔한 뒤 “업무지도·점검위주의 순시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그는 “서울·중부청의 주요 세무서장들은 업무 중요도가 높은 만큼 그동안 열과 성을 다해 매진했던 자세로 임한다면 큰 문제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全국세청장은 서울·중부청 순시를 통해 ‘균형있는 인재양성’을 주문할 것으로 보여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국세청 고위 관계자는 “어느 한쪽에 쏠리는 인사행정은 사심(私心)이 들어간 것”이라면서 “이러한 측면에서 본청장은 균형있는 인사시스템을 구축하는데 늘 고민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국세청 조직의 미래를 위해서는 신규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 핵심인재로 키워나가야 한다는 것이 국세청장의 생각인 것으로 확인됐다.

 

국세청에 따르면 5년 미만 신규직원 비율이 계속적으로 늘어나는 추세이며, 앞으로 인력 수급계획에 따라 예정대로 충원이 이뤄지면 멀지 않아 전 직원의 50%이상이 신규자로 채워지게 된다.

 

이와관련 국세청 고위 관계자는 “신규직원 대부분 우수한 인력이고 세무사 등 전문자격증을 가진 사람도 다수라는 점이 특징”이라면서 “무엇보다 후배들이 지속적으로 공부할 수 있도록 멘토역할을 충실히 해 나가면 앞으로 핵심인재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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