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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21. (토)

내국세

전군표 청장 "불평이 불신을 만든다" '주의보' 발령

간부회의에서 '납세자에 대한 자세' 강조

"불평이 쌓이면 불신을 낳게 된다. 납세자의 불평을 보물처럼 여기고 그안에서 혁신의 해답을 찾는 노력을 해야 한다"

 

 

 

전군표 국세청장은 지난 16일 본청 간부회의에서 '납세자에 대한 자세'라는 테마로 1만7천여 직원들에게 이같이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전 국세청장은 "세금에 대해 오해하거나 정확히 이해를 못하는 납세자의 경우에는 불평이 생기기 마련"이라면서 "이러한 납세자에게는 친절한 자세와 정확한 지식으로 국세행정에 대해 오해가 생기지 않도록 잘 이해시켜 나가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는 과거처럼 합리적 이유없이 무조건 억지주장을 하는 사람들에게까지 과도한 친절을 요구하는 것과는 다른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 국세청장은 "그동안 여러번 강조하지만 국민이 공감하는 따뜻한 세정이 확고히 정착되기 위해서는 일선세무서에서 납세자와 직접 접촉하는 국세청 직원들의 자세와 태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납세자의 불편이나 애로사항을 따뜻한 마음으로 경청하고 납세자의 입장에서 이해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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