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두르지 않지만 쉬지도 않는다는 말처럼 자기의 페이스를 지키면서 완주하는데 마라톤의 매력이 있는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직장동료들과 함께 뛰는 즐거움을 통해 목표달성의 성취감을 배울 수 있어 좋습니다”
마라톤을 통해 직장동호회 활동을 돈독히 하고 있는 세무법인이 있어 신선함을 던져주고 있다.
그 주인공은 다름아닌 ‘참세무법인’으로 2002년부터 매년 공식대회에 출전, 목표코스를 완주하고 있다.
참세무법인(대표세무사·채상병)은 19일 상암동 월드컵공원에서 개최된 ‘제5회 스포츠서울 마라톤대회’에도 전직원이 출전(10km), 완주를 통해 성취감을 얻고 있다.
대회에 출전하기위해 3주전부터 한강고수부지에서 동작대교와 동호대교(왕복 11km)구간을 훈련코스로 잡고 틈틈이 호흡을 맞춰왔다.
이러한 꾸준한 훈련을 통해 직원 모두가 완주했으며, 일부직원은 대회에 출전할 때마다 향상된 기록을 내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는 남자부에서 남경민 세무사가 47분을 기록했으며, 여자부는 우희숙직원이 1시간 8분을 기록했다.
10km 페이스차트 평균인 1시간 11분대에 완주한 직원은 출전직원 21명 가운데 채상병 대표세무사, 강철규 사무국장, 홍성효 세무사, 정현석 세무사를 비롯해 오세삼, 김군이, 김민정, 천미혜, 유정임, 백혜정, 최왕규 직원 등이며, 정현석세무사 박지현, 황승원, 정애란, 이미숙, 윤지영, 박소현, 이학실, 임철우 직원들은 평균기록에는 약간 못 미치는 아쉬움을 남겼지만 완주의 성취감을 맛보았다.
올해로 6년째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참세무법인 마라톤동우회(회장·강철규 사무국장)’는 매년 정식대회에 출전해 오고 있으며 2005년에는 한국세무사회가 주관이 되어 개최했던 마라톤대회에도 참가하기도 했다.
채상병 대표세무사는 “서로에게 성공하자는 격려와 위로를 통한 팀워크는 무엇보다도 나 자신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한 노력과 성취감을 주게 된다”면서 “마라톤을 하는 동호회원이라면 공감하고 누구나 느끼는 점”이라면서 ‘마라톤 예찬론’을 펼쳤다.
이와관련 강철규 마라톤동우회장은 “직장내 즐겁고 건전한 근무여건 마련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젊고 활기찬 참세무법인을 알리는데 한 몫도 하고 있다”면서 “특히 채상병 대표세무사께서 적극적인 후원(참가직원에게 체력단련비 지급 등)을 아끼지 않고 있어 매년 마라톤 기록이 거듭나고 있다”고 전했다.
참세무법인은 이밖에도 직장내 상조회를 만들어 경조사 등의 기쁨과 슬픔을 서로 나누고 있으며, 10월28일에는 1박2일코스로 강원도 홍천 팔봉산을 산행하는 등 직장내 화합과 단합을 돈독히 하고 있다.
한편 이번 마라톤대회에서는 단체참가 200여곳 가운데 TAX분야는 서대문세무서, 이민식 세무회계사무소, 참세무법인 등 3곳이 출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