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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5.05. (일)

세정가현장

李국세청장 "눈치 보지 말고 소신갖고 업무 추진하라" 당부

초도순시현장 이모저모


지난 5월 대전청을 시작으로 전국 세무관서 순시에 나선 이주성 국세청장은 마지막 순시관서인 중부청을 방문한 이날 찜통 더위에도 불구하고 감회가 새로운 듯 현관에 대기하고 있던 오재구 중부청장을 비롯한 국장들과 악수하며 첫 상견례.

곧바로 12층 청장실로 이동한 李 국세청장은 이 자리에서 오재구 중부청장 및 국장들과 티타임을 갖고, 지방청 순시에 나선 소감을 나누며 잠시 환담.

李 국세청장은 간부들과의 티타임후 지난 5월부터 전국 세무관서를 순시해 본 결과 본·지방청에서는 '열린 세정'을 구현하려는 노력들이 가시화되고 있다고 평가하고, 일선 세무서는 이같은 노력이 아직 더딘 만큼 분발해 줄 것을 당부했다는 귀띔.

李 국세청장은 간부들과의 티타임을 끝낸후 곧바로 12층 청장실에서 출입기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현안사안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 차근차근 답변.

李 청장은 기자간담회에 과정에서 부동산 투기조사 문제와 부실과세 축소문제 등에 대해 "조만간 성과를 거두게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표출.

이날 간담회에서 李 국세청장은 상시적인 국세행정 업무에 대해서는 평이한 답변에 그쳤으나, 부동산 투기 조사와 부실과세 축소문제 등 이슈에 대해서는 강한 톤으로 국세청장으로서의 입장을 천명하는 등 국세행정의 무게 중심을 예측케 했다는 평.

각과 순시에 나선 李 국세청장은 직원들과 일일이 악수하며, 실적에 연연하거나 눈치보기 등을 하지 말고 소신있게, 그리고 내실있는 업무를 추진하라고 거듭 당부.

한편 오재구 중부청장은 오전 이주성 국세청장의 초도순시 직후, 오후 수원세무서 순시에 나서는 등 일정을 소화하느라 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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