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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4.28. (일)

세무 · 회계 · 관세사

"헷갈리면 세무사 2명, 그래도 알쏭달송하면 3명 만나 상담하라"

한국세무사회, 국민생활세금 맞춤형 무료 절세특강 실시

현장 무료상담도…구재이 회장 "대국민 강좌 꾸준히"

 

 

한국세무사회 차원의 공개 무료절세특강이 지난 13일 처음으로 진행된 가운데, 강사로 나선 양도세 대가 안수남 세무사(세무법인 다솔)는 “부동산을 처분하기 전 반드시 세무사와 절세 플랜을 짜라”고 조언했다.

 

한국세무사회(회장·구재이)는 이날 6층 대강당에서 명품 세무사와 함께하는 ‘국민생활세금 맞춤형 무료 절세특강’을 실시했다. 세무사회 차원에서 일반국민을 대상으로 무료절세특강을 공개적으로 실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절세특강 주제는 일반국민과 조세전문가들도 가장 관심이 많은 부동산 양도세였다.

 

안수남 세무사는 “세금 고민이 있을 때 조금 헷갈리면 세무사 2명을 만나세요. 그래도 알쏭달쏭할 경우에는 3명 이상의 세무사를 만나 상담하세요. 그러면 무슨 문제든지 해결될 것입니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만일 여러분 주변에 세무사 친구가 있다면 정말 큰 복입니다”며 세금문제가 생기면 반드시 세무사와 상의할 것을 조언했다.

 

이날 2시간 가량의 무료 절세특강 후에는 무료세금상담 부스가 꾸려졌다.

 

무료상담에는 한국세무사회 홍보상담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 중인 하동순 세무사(세무법인 더수)와 홍보상담위원인 강준우·김은석 세무사가 참여했다.

 

절세특강 후 세금고민을 더 명쾌하게 해결하고 싶은 납세자들이 앞다퉈 줄지어 섰고, 상담은 예정된 시간을 넘겨 오후 1시 이후까지 연장 진행됐다.

 

구재이 한국세무사회장은 “국민들이 평소 가지고 있던 세금고민을 해결하고 불필요한 부담을 줄이도록 돕기 위해 대국민 무료 절세특강을 마련했다”며 “세금문제는 각각의 사안 별로 다양한 케이스가 나오기 때문에 반드시 고도의 전문성을 지닌 전문가, 세무사와 상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요즘 기승을 부리는 AI 세무플랫폼을 통해 간편하게 세금상담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세무사회는 국민들이 유익한 절세특강도 듣고 세금상담도 받을 수 있도록 대국민 강좌를 꾸준히 이어나갈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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