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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5.11. (토)

내국세

납세자연합회, '납세자 권익상' 시상…세무분야 구재이 한국세무사회장

 

구재이 한국세무사회장이 납세자 권익 보호와 조세제도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납세자 권익상’을 수상했다.

 

한국납세자연합회(회장·박훈 서울시립대 교수)는 지난 19일 법무법인 율촌 렉쳐 홀에서 ‘제12회 납세자 권익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납세자권익상은 한국납세자연합회가 납세자 권익 증진을 위해 헌신하고 탁월한 업적을 남긴 7개 분야(입법, 세제, 세정, 세무, 학술, 언론, 납세)의 개인 또는 단체를 선정해 매년 시상하는 상으로, 구재이 한국세무사회장은 세무분야 납세자 권익상을 수상했다. 

 

납세자연합회는 구재이 한국세무사회장이 불합리한 세법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정책당국에 개정 건의 등을 통해 조세제도 발전에 기여했다고 밝혔다. 


또한 무료세무상담실을 운영하고 마을세무사, 나눔세무사 활동에 많은 세무사들이 참여토록 하여 영세납세자에 대한 보호와 조세지원활동을 수행한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마을세무사는 구재이 회장이 한국세무사고시회장 시절 창안한 제도로, 2016년 전국으로 확대됐다. 

 

아울러 우리나라 우수 세제를 외국에 소개·홍보하고, 조세정책에 대한 대국민 홍보와 교육을 통해 납세자 의식 개선 및 납세문화 선진화에 기여했다고 소개했다.

 

한편 윤창현 국회의원(입법분야), 정정훈 기획재정부 세제실장(세제분야), 변혜정 국세청 납세자보호관(세정분야), 유일지 세정일보 기자(언론분야), 김상구 ㈜테이팩스 대표이사(납세분야) 등이 제12회 납세자 권익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국납세자연합회는 “세입·세출·납세자 권익 분야에서 공적의 탁월성뿐만 아니라, 특정 이해관계에 영향을 받지 않으면서 객관적 균형감각을 갖고 있는지, 자유민주 및 인류보편적이고 국제기준과 추세에 부합하는지, 약자를 배려하되 모든 납세자에게 골고루 행복을 줄 수 있는지 등을 두루 고려해 선정기준으로 삼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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