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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4.26. (금)

세무 · 회계 · 관세사

"세무사 명예혁명으로 황금시대 여정 시작…국민⋅기업 웅비 제대로 지원"

한국세무사회, 2024년 신년회

구재이 회장 "세무플랫폼 탈법행위 소멸 때까지 엄정 대응"

국회의원 10여명 등 각계에서 200여명 참석 세무사회 응원

 

 

 

 

 

 

 

세무사계 신년회가 5일 한국세무사회관 6층 대강당에서 열렸다.

 

한국세무사회가 진행한 이날 신년회는 세무사의 고객인 국민과 기업의 힘찬 웅비와 도약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년회에서는 각계에서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 권익을 지키고 성실한 납세를 지원하기 위해 힘차게 뛰자”며 의지를 다졌다.

 

행사에는 국회에서 홍익표⋅이상민⋅소병훈⋅윤호중⋅류성걸⋅양경숙⋅이수진⋅양정숙⋅박광온 의원과 백재현 국회 사무총장이 참석했다. 김진표 국회의장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축전을 보내 축하했다.

 

역대 회장 중에서는 나오연⋅구종태⋅임향순⋅조용근⋅백운찬⋅이창규⋅원경희 세무사가 모습을 보였으며, 본회 고문으로 김정부 전 국회의원, 전형수 국세동우회장, 심재형 회장, 최경수⋅김용민⋅윤영선 전 세제실장, 채동욱 전 검찰총장, 문창용 전 세제실장이 참석했다.

 

정부 측에서는 이상민 행안부장관이 축전을 보내 신년회 개최를 축하했다.

 

학계에서도 최원석 한국세무학회장, 한종수 한국회계학회장, 김석환 한국세법학회장, 정찬우 한국조세연구포럼 학회장, 김두형 한국조세법학회장, 박차석 대한세무학회장, 오문성 한국조세정책학회장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세무사계 임의단체에서는 이석정 한국세무사고시회장, 황영순 한국여성세무사회장, 변정희 한국세무사석박사회장, 이삼문 세무대학세무사회장, 김종숙 한일세무사친선협회장, 정균태 한국청년세무사회장, 홍옥진 가톨릭세무사회장이 참석했다.

 

본회 임원진을 비롯해 지방세무사회에서도 임채수 서울회장, 이중건 중부회장, 황인재 부산회장, 김명진 인천회장, 이재만 대구회장, 김성후 광주회장, 고태수 대전회장이 참석해 새해 첫출발을 알렸다.

 

구재이 한국세무사회장은 신년사에서 “상업적인 이윤만을 위해 불성실 납세를 조장하고 소중한 개인정보·과세정보를 유린하는 세무플랫폼의 탈법행위가 소멸할 때까지 엄정 대응하겠다”며 새해 5가지 중점 회무추진 방향을 밝혔다.

 

우선 “표준화되고 고도화된 직무수행 체계를 완성해 납세자 권익보호와 성실납세 지원의 보루로서 사명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와 관련 세무사회는 사업현장 직무와 보수체계를 재설계하고 법정직무를 통한 성실납세가 담보되도록 법정보수기준을 제정하는 작업에 이미 착수했다.

 

구 회장은 또한 “기업경영을 지원하는 직무를 각자도생과 세무대리 부수업무가 아니라 기업경영에 필요한 세무검토와 가치평가 등 종합컨설팅까지 제공할 수 있는 경영관리전문가로서 책임과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세무플랫폼의 탈법행위에 대해서는 소멸할 때까지 엄정 대응할 것임”을 다시 한번 천명했다. 세무사회는 클라우드와 앱 환경으로 세무포털, 스마트오피스, 컨설팅리포트, 공공플랫폼 등 표준화되고 고도화된 직무를 가능하게 하고 데이터 주권까지 확보할 수 있는 ‘플랫폼세무사회’를 구축 중에 있다.

 

구 회장은 새해를 세무사법 선진화 원년으로 선포했다. “정부와 함께 세무조사 등 행정력보다 효과성이 인정되고 국민과 정부가 만족하는 세무사 성실성 검증 제도로 세정 패러다임을 전환하고, 성실납세와 세무대리 질서를 제대로 확립하겠다”고 했다.

 

이와 함께 “조세전문가로서 국민과 기업을 눈물짓게 하는 불합리한 세금을 국민과 함께 개선하고 국민이 원하는 세금제도로 혁신하는 운동을 펼치고, 전문성으로 국민을 감동시키는 사회공헌 활동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약속했다.

 

구 회장은 “지난해 7월 변화와 혁신을 염원하는 회원들의 명예혁명으로 세무사회는 사업현장, 세무사회, 세무사제도 3대 혁신을 통해 ‘세무사 황금시대’를 여는 역사적 여정에 나섰다”면서 “새해 국민과 기업이 웅비하도록 제대로 지원하고 힘차게 응원하겠다”고 다짐을 밝혔다.

 

이어 신년회에 참석한 국회의원들은 새해 세무사들의 무궁한 번창과 적극적인 역할을 주문했다.

 

“구재이 회장은 제가 초선 때부터 많은 도움받고 상담을 받아왔다. 국회의 의장과 사무총장이 세무사라는 점은 초유의 일이다(홍익표 의원)”, “올해도 납세자 권익을 위해 노력해 달라(이상민 의원)”, “세무사회가 바람직한 세제를 만드는 일에 앞장서겠다고 했는데 100% 동의한다(소병훈 의원)”, “가장 끌리는 단체가 있다면 세무사회가 아닐까 생각한다(윤호중 의원)”, “(세무사회가 구재이 회장 취임 후 활기를 되찾았다(백재현 국회 사무총장)”, “세무사회의 불합리한 세금 개선 운동을 응원한다(박광온 의원)”, “8년을 조세소위에서 활동하고 있는데 세법이 너무 복잡한 점 세무사들에게 송구하다(류성걸 의원)”, “세무사회 명예회원으로 위촉받았다(양경숙 의원)”, “구재이 회장의 집요함으로 세무사 권익향상이 국회에서 이뤄지고 있다(이수진 의원)”, “2024년은 세무사들의 황금시대가 되길 기원한다(양정숙 의원)”고 했다.

 

이날 신년회에서는 곽장미 관악지역세무사회장, 임승룡 청년세무사지원센터장 등 70명에 한국세무사회장 공로상을 시상했다.

 

한편 한국세무사회는 신년회 후 탈북민 특별공연과 김영호 통일부장관을 초청해 특별강연 시간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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