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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5.08. (수)

세정가현장

김영찬 신임 서대전세무서장 "낮은 자세와 열린 마음으로 경청"

 

"낮은 자세와 열린 마음으로 지역납세자와 직원의 목소리를 경청하겠다."

 

김영찬 신임 서대전세무서장은 29일 취임식에서 어려운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세정지원 강화를 역점과제 첫손에 꼽았다.

 

그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소상공인·자영업자를 중심으로 신고·납부기한 연장, 환급금 조기 지급 등 세정지원을 적기에 실시하고 근로·자녀장려금 등 복지세정을 빈틈없이 집행할 것"을 당부했다. 


쉽고 편리한 납세서비스를 통한 성실신고 지원도 주문했다. 이를 위해 "납세자와 최접점에 있는 세무서가 경제단체 간담회 등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신고·납부에 불편함은 없는지 납세자의 의견을 듣고 이를 세정에 반영하려는 노력을 지속해야 한다"고 말했다.

 

어려운 경기 상황을 반영해 세심한 세무조사를 펼치고, 지능적 탈세와 고액·상습체납자에 대한 강력 대응에 나서 달라는 당부도 잊지 않았다.

 

이어 "열심히 일하는 직원이 성과와 능력에 따라 보상받는다는 공감대가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건강한 조직문화 확립을 약속했다.

 

그는 도덕경의 '신종여시 즉무패사(愼終如始 則無敗事)'를 인용하며 "첫 마음을 끝까지 잘 유지할 수 있도록 낮은 자세와 열린 마음으로 지역납세자와 직원 목소리를 경청하겠다"고 취임사를 마무리했다. 

 

[프로필] △1966년 △대전 △대전여상 △경희사이버대학교 △청주세무서 개인납세1과장 △대전지방국세청 조사2국 조사1과장 △대전지방국세청 성실납세지원국 부가가치세과장 △대전지방국세청 조사1국 조사2과장 △충주세무서 충북혁신지서장 △보령세무서장 △서대전세무서장(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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