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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4.27.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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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부, 임금명세서 프로그램 개선…임금·연장근로수당 자동계산

고용노동부는 27일부터 임금 및 연장근로수당 자동계산 등 이용자 편의성이 대폭 강화된 ‘임금명세서 작성 프로그램(임금 돋보기)’을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2021년 11월부터 임금명세서 교부가 의무화되면서 고용노동부는 소규모사업장의 노무관리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임금명세서 작성 프로그램을 무료 배포해 왔으나 활용도가 그리 높지 않았다.

 

이에 고용부는 현장 의견을 적극 반영해 지난 5월부터 프로그램 개선에 착수해 기능을 대폭 보강하고 공인노무사회·보험사무대행기관 등의 검증도 마쳤다.

 

새로운 프로그램은 연장근로에 따른 가산수당이나 세금·사회보험료 계산, 출퇴근 기록관리 프로그램과 연계한 임금 자동계산이 가능하다.

 

김유진 근로기준정책관은 “앞으로 4주간 시범운영을 거쳐 내년 1월22일 정식 오픈할 예정이며, 시범운영 기간에 필요한 부분은 계속 보완할 것”이라고 밝혔다.

 

고용노동부는 정식 오픈 시기에 맞춰 국세청, 4대보험 기관과의 합동 홍보도 추진할 계획이다. 개편된 임금명세서 작성 프로그램은 고용노동부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내려받아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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