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11월 수출입현황 발표…수출 558억달러로 2개월 연속 증가세
11월 무역수지가 38억달러 흑자를 기록하는 등 올해 들어 6개월 연속 흑자세를 이어가고 있다.
관세청이 15일 발표한 ‘2023년 11월 수출입 현황(확정치)’에 따르면,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7.7% 증가한 558억달러, 수입은 11.6% 감소한 520억달러를 기록했다.
2023년 11월 수출입현황<확정치> (단위: 백만 달러, %)
구분 |
2022년 |
2023년 |
|||
11월 |
1~11월 |
10월 |
11월 |
1~11월 |
|
수 출 (전년동기대비) |
51,772 (△14.2) |
628,736 (7.7) |
55,025 (5.0) |
55,776 (7.7) |
575,035 (△8.5) |
수 입 (전년동기대비) |
58,848 (2.6) |
671,747 (21.3) |
53,442 (△9.7) |
51,998 (△11.6) |
589,486 (△12.2) |
무역수지 |
-7,076 |
-43,011 |
1,583 |
3,778 |
-14,450 |
<자료-관세청>
특히 11월 수출은 올해 월간 최대 수출실적을 1개월 만에 경신하며 2개월 연속 증가세를 기록했다.
주요 수출 품목 가운데, 반도체(전년 동월 대비 10.8%), 승용차(22.9%), 무선통신기기(1.6%), 선박(37.5%) 등은 증가한 반면, 석유제품(4.5%), 유선통신기기(23.9%) 등은 감소했다.
수출국가 가운데선 중국이 당월 0.2% 줄어드는 등 18개월 연속 감소세를 기록한 반면, 미국은 당월 24.7% 늘면서 4개월 연속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
무역수지 주요 흑자국으로는 △동남아 59억1천만달러 △미국 47억4천만달러 △베트남 29억3천만달러 △싱가포르 8억5천만달러 등이며, 적자국으로는 △중동 64억8천만달러 △일본 11억5천만달러 △호주 11억달러 △중국 7억3천만달러 등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