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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5.16. (목)

세정가현장

중부국세청 신규직원 워크숍…오호선 청장 "우리는 한 배를 탔다"

 

 

MZ세대 새내기 직원들을 대상으로 국세공무원으로서의 자긍심과 소명의식을 함양하고, 신뢰와 화합을 다져 하나의 팀(One-Team)을 구현하기 위한 이색 워크숍이 열렸다. 

 

중부지방국세청(청장·오호선)은 3일 본관 1층 대강당에서 신규 직원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원 팀(One-Team) 소통 워크숍'을 개최했다.

 

오호선 중부청장은 이날 워크숍 1부에서 신규 직원을 대상으로 '국세공무원이 갖춰야 할 공직관과 덕목'에 대해 특강했다.

 

오 청장은 “국민 요구에 부응하고 국민 기대를 넘어서는 유능한 중부청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직원 개개인이 주인의식을 바탕으로 선한 인성과 전문역량을 겸비하면서, 모두 함께 수평적 협력과 상호 존중의 조직문화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신규직원이 공정세정의 수호자라는 자긍심과 소명의식을 갖고 잠재역량을 최대한 개발해 글로벌 스탠다드를 선도하는 세계 초일류 국세청으로 성장하는데 기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공직자는 스스로 법을 엄격히 준수하고, 공동체 윤리와 미덕을 추구하는 인격을 겸비해야 법 집행의 정당성이 확보된다"며 공직자로서 지켜야 할 행동기준을 강조했다. 

 

또한 △정직과 청렴 △주인의식과 소명의식 △열정과 창의 △용기와 도전정신 △뚝심과 정보 보안을 국세공무원 덕목으로 꼽고, 부정적 사고와 전례 답습 행태, 폐쇄적 문화는 지양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We are on the same boat(우리는 한 배를 탔다)"면서 "사랑과 존중, 신뢰와 배려를 바탕으로 서로 협력해 함께 역량을 높이고 성장하는 문화를 정착하자"고 독려했다.  

 

워크숍 2부에서는 존중과 화합의 가치를 공유하기 위한 팀워크 프로그램과 청렴 실천을 다짐하는 '청렴 바로 세우기' 행사를 실시했다. 직원들은 집단 지성을 활용한 미션을 통해 상호 소통과 단합, 신뢰의 중요성을 체험하고, 청렴의식을 되새겼다.

 

워크숍에 참석한 직원은 “국세공무원으로서 자긍심과 원팀이라는 소속감을 느낄 수 있었고, 동료와 함께 미션을 수행하면서 소통 역량도 키울 수 있었다”며 “오늘 같은 자리가 또 마련되면 꼭 참석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오호선 청장은 “앞으로도 중부청 직원들이 국세공무원으로서 자긍심과 소명의식으로 일하고, 수평적 협력의 조직문화가 확산되도록 맞춤 소통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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