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본부세관(세관장·정승환)은 수출 초보기업을 위해 수출신고 과정을 알기 쉽게 풀어쓴 '수출신고 가이드북'을 발간했다고 18일 밝혔다.
최근 전자상거래가 증가하고 다양한 수출지원 혜택을 받기 위해 수출신고를 직접 하기를 원하는 중소·영세업체들이 늘고 있지만, 전문인력 및 정보 부족 등으로 수출신고를 어려워하고 있기 때문이다.
가이드북은 △수출신고 기초개념 △수출신고 절차 △수출신고서 작성방법 △수출요건(세관장확인대상·전략물자) 확인 △자주 하는 질의·답변 등 수출신고를 할 때 꼭 필요한 내용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서울세관은 수출 전시회·세미나 등에 참여한 기업과 수출지원 유관기관에 가이드북을 제공하는 한편, 누리집에도 게재해 누구든지 열람할 수 있도록 했다. 서울세관 누리집 내 알림·소식 메뉴에서 관세행정 전자자료실, E-book 자료실 순으로 들어가면 열람 가능하다.
정승환 세관장은 “수출신고 가이드북이 수출을 처음 시작하는 중소·영세기업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수출입기업을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발굴·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