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검색

구독하기 2024.06.02. (일)

세정가현장

강민수 청장, 일선과장까지 참석한 관서장회의서 "국가재원 조달" 강조

 서울국세청 관서장회의…"공정세정 펼치고, 적법절차 준수"

"관리자들, 일선 잘 이끌고 다독여 나가는게 중요"

 

 

 

 

서울지방국세청은 17일 청사 강당에서 강민수 청장 주재로 세무관서장회의를 개최, 하반기 국세행정 운영방안을 공유하고 중점 추진과제의 차질 없는 집행을 다짐했다.

 

하반기 중점 추진과제를 일선까지 생생하게 전달하고 일관된 추진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이날 관서장회의에는 세무서장과 지방청 국과장 뿐만 아니라 특별히 일선현장의 과장과 지방청 팀장까지 참석했다.

 

최근 세수부족, 악성민원 등 주요 이슈가 많은 점을 감안, 회의를 주재한 강민수 청장은 예년과 달리 직접 20여분간 프레젠테이션으로 당부 메시지를 전했다.

 

강 청장은 “국세청의 가장 근본적인 역할은 국가재원 조달”임을 다시 한번 확인하고 “세금의 부과 징수는 국민의 소중한 재산권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만큼, 법과 원칙에 따라 공정하고 상식에 맞는 세정을 펼쳐야 한다”고 당부했다.

 

특히 “국세행정이 원활하게 수행되기 위해서는 오늘 모인 관리자들이 열악한 여건에서 근무하는 일선현장 직원들의 목소리를 듣고 잘 이끌며 다독여 나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강 청장은 악성민원, 높은 업무강도, 경직된 조직문화 등 일선직원들이 겪고 있는 현실을 관리자와 공유하면서 “공정한 보상, 소통과 공감, 안전한 일터 확보 등 실질적인 근무여건 개선을 위해 관리자들이 관심을 갖고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을 제안했다.

 

평상 세정업무와 관련해 태풍・집중호우에 따른 영세납세자 세정지원, 국민 눈높이에 맞는 수준높은 디지털 납세서비스, 납세자 맞춤형 신고안내 고도화, 불공정탈세・역외탈세・신종탈세 조사역량 집중 등도 주문했다.

 

이날 서울청 세무관서장회의에서는 ▷적법과세와 직원보호를 위해 관리자가 꼭 알아야 할 법률지원 제도 ▷국세행정 신뢰제고를 위한 적법절차 준수 ▷적극행정 지원 강화방안 등을 중점 논의했으며, ▷출근이 기다려지는 세무서 만들기 3UP ▷효율적・체계적 종합소득세 신고창구 운영 등 상반기 업무 우수사례도 공유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