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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6.10. (월)

세정가현장

김종호 인천세관장, 반도체 장비업체 현장 애로 청취

 

 

김종호 인천본부세관장은 27일 경기도 화성 소재 반도체 제조용 노광장비업체인 ASML을 찾아

통관절차상 애로사항 등 관세행정 전반에 걸친 애로·건의 사항을 청취하고 지원책을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국가전략산업인 반도체산업 지원을 위해 장비 제조업체의 애로사항을 현장에서 청취해 실질적인 지원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ASML은 다국적 기업으로 첨단반도체 제조용 극자외선(EUV) 노광장비를 생산하는 세계 유일의 업체다. 한국법인은 ASML의 주요 시장인 동아시아 지역의 파운드리에 장비를 공급하고 있다. 또한 인천공항 자유무역지역에 반도체장비 부분품 전용 GDC도 운영하고 있다.

 

김종호 세관장은 업체 대표 및 임직원과 가진 간담회에서 “최근 불안정한 국제정세 및 글로벌 경기 둔화로 수출입 여건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을 갖춘 국내 반도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기업들이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관세행정 서비스를 총력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기업과의 소통을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실시할 것이며, 기업이 제시한 의견에 대한 진행상황 및 결과를 공유해 기업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정책 마련의 토대로 삼겠다”고 말했다.

 

김 세관장은 지난 4월18일 인천본부세관장 취임 이후 반도체, 바이오 등 첨단기술 보유 수출입기업들을 방문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첨단전략산업 지원정책에 앞장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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