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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5.19. (일)

세정가현장

대구세관, 수출기업 50곳에 최대 200만원 원산지검증 지원 컨설팅

대구본부세관(세관장·주시경)은 중소·중견기업의 원산지 관리 능력을 향상하고 상대국의 원산지검증에 따른 불이익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내달부터 원산지검증 대응 지원사업을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원산지검증 대비가 필요한 중소·중견기업으로부터 신청을 받아 FTA 교육을 이수한 전문 컨설턴트가 희망 기업을 방문(필요시 세관 직원 합동지원)해 원산지관리시스템 활용 및 모의 원산지검증 등 현장 중심의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한다.

 

올해 대구세관 지원대상 기업은 50여곳으로 기업 규모에 따라 최대 200만원까지 컨설팅 비용을 지원한다.

 

주된 지원대상은 원산지검증 요청이 빈번했던 국가로 수출하거나, 검증 취약 제품군을 수출하는 기업이다

 

대구세관은 오는 22일 온라인 방식을 통한 검증 대응지원사업 설명회를 열어 원산지검증 대응지원사업 개요, 신청·접수 방법 및 유의사항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상반기 원산지검증 대응 지원사업 신청 접수는 내달 2일부터 17일까지며, 관세청 FTA 포털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대구세관 수출입기업지원센터(053-230-5182~3)로 문의하면 된다.

 

주시경 세관장은 “이번 지원사업에 FTA 활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기업들이 많이 참여해 특혜관세 적용에 필수적인 원산지 관리 능력을 갖춰 수출 확대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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