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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5.19. (일)

세정가현장

포항세관, 태풍 피해지역 특별 통관대책 마련

수출물품 선적기간 연장

보세운송기간 연장 즉시 허용

보세구역 반출 의무기간 연장

 

포항세관이 태풍 '힌남노'로 인해 직간접 피해를 입은 포항·경주 등 지역 수출입 업체를 대상으로 특별통관 대책 마련 등 지원에 나섰다.

 

이번 태풍으로 특히 포항·경주 지역에 피해가 컸으며, 대기업은 물론 중소수출입기업의 수출입화물‧저지대 야적장‧생산설비 등이 침수 피해를 입은 것으로 파악됐다.

 

세관은 △긴급 조달 원부자재에 대한 신속통관 지원 △수출물품의 선적기간 연장 △수입물품에 대한 보세운송기간 연장 즉시 허용 △보세구역 반출 의무기간 연장 등의 조치를 시행한다.

 

또한 침수 등으로 손상·변질된 물품의 손상감세 및 지정보세구역 장치 중 변질·손상시 관세환급을 지원해 준다.

 

이 외에도 수입신고 지연시 가산세를 부과하지 않고, 침수피해로 수출신고 취하시 벌칙을 면제해주기로 했다.

 

한용우 세관장은 “수출입 기업의 피해 복구가 완료될 때까지 모든 지원 방안을 총 동원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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