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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5.18. (토)

세정가현장

권승욱 신임 중부세무서장 "세금 제대로 내는 것이 최선의 절세"

중부세무서는 지난달 30일 청사 6층 대강당에서 제65대 권승욱 서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취임식에서 권 서장은 “코로나19로 전대미문의 방역위기 상황에 직면해 있다”며 “납세자를 비롯한 국민 대부분이 어려움을 겪고 있을 뿐 아니라 세정환경도 악화돼 직원 여러분의 근무환경도 더욱 어려워졌을 것”이라고 살폈다.

 

이어 “특히 중부서 관내는 외국인 관광객이 급격히 줄어 어려움이 가중됐을 것”이라며 “다행인 점은 그간 방역의 성과와 예방접종 인원의 증가로 감염병 확산세가 둔화돼 있어 올 하반기부터는 세정여건도 나아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권 서장은 “힘들더라도 납세자의 작은 소리 하나에도 귀를 기울여 적극적인 자세로 세정지원을 하는 등 세심하게 세정을 집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반면 고의적·변칙적 탈세자는 엄정하게 대처해 ‘세금을 제대로 내는 것이 최선의 절세이고 이익’이라는 문화가 자리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추진 목표로는 본인이 맡은 업무에 관해 책임 있게 처리할 수 있는 전문가가 될 것, 청렴을 생활화해 항상 공정하고 투명하게 업무를 처리할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행복한 직장생활을 위해 동료 직원끼리 협력하고 배려하자고 말했다.

 

권 서장은 “현재 공직사회는 육아·자기계발 등을 위한 유연근무와 시간제근무가 점점 발전되고 정착돼 가고 있으며, 코로나19를 계기로 재택근무나 스마트워크 등의 변화도 가속화돼 자칫 동료간, 직원과 관리자간 소통이 원활하지 못할 수 있다”며 “변화하는 근무 형태를 받아들이면서도 적극 소통해 행복한 직장생활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저 또한 항상 여러분과 소통할 것이며 여러분 한 사람, 한 사람이 우리 서의 대표로서 자긍심을 가지고 일을 할 수 있도록 든든한 후원자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중부세무서는 이날 취임식과 함께 표창장 전수식도 진행했다. 업무에 기여한 공로가 있는 직원 18명이 상을 받았다.

 

[프로필]

▷1966년 ▷서울 ▷세종고 ▷세무대(5기) ▷서울청 조사3국 ▷국세청 개인납세국 전자세원과 ▷충주세무서장 ▷국세공무원교육원 교육기획과장 ▷양산세무서장 ▷수원세무서장 ▷서울청 성실납세지원국 소득재산세과장 ▷중부세무서장(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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