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검색

구독하기 2024.04.27. (토)

세무 · 회계 · 관세사

6월 한국세무사회장 선거에 누가 출마하나?

오는 6월 예정인 한국세무사회 제32대 회장선거가 서서히 달아오르고 있다.

 

회장선거를 겨냥해 밑바닥에서 꾸준히 움직여 온 이들이 있는가 하면, 새해 들어 출마의 변을 공식 밝히며 도전장을 내민 이도 나오고 있다.

 

 

15일 세무사계에 따르면, 세무사회장 선거 출마 예상자는 현재(15일 기준) 5명 정도로 압축된다.

 

변호사에게 허용할 세무대리업무의 범위를 담은 세무사법 개정 작업을 진두지휘하고 있는 원경희 현 한국세무사회장이 이달초 재선 의사를 밝혔다.

 

본회장 출마를 공식화하기는 이금주 인천지방세무사회장이 가장 먼저다. 이금주 회장은 지난해 12월 인천지방회 송년회에서 세무사회장 선거에 나설 것임을 밝힌 바 있다.

 

국세공무원교육원장을 지낸 김상현 세무사(탑코리아세무법인 회장)는 지난 8일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자(Go Again 1)’는 슬로건을 내세우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전직 서울지방세무사회장들도 본회장에 도전할 채비를 하고 있다.

 

임채룡 전 서울지방세무사회장은 “한국세무사회가 새롭게 변해야 한다”는 의지를 갖고 출마를 준비 중이다.

 

2년 전 한국세무사회 제31대 회장선거에 도전했던 김상철 전 서울지방세무사회장은 “한국세무사회의 근본적인 변화를 위해 현재 출마를 고민 중이다”고 언급했다.

 

이처럼 현재는 5명 정도가 본회장 도전 의사를 밝히는 등 다자구도로 전개되고 있지만, 사정에 따라 출마 포기 또는 단일화 가능성도 없지 않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세무사계에서는 오는 6월 한국세무사회 임원선거를 준비하는 이들이 어느 해보다 어렵고 힘든 선거운동을 하게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코로나19 상황에서 회원들과의 대면 기회를 마련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