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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5.20. (월)

세정가현장

[파주서]'2세 경영인' 초청 세정간담회

파주세무서(서장·박성학)는 지난 10일 세무서 3층 소회의실에서 관내 선대 창업자를 이어 기업을 운영하고 있는 2세대 경영인을 초청해 세정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박성학 서장을 비롯한 권인욱 파주상공회의소 회장, 최병국 재산법인 납세과장, 안재홍 법인팀장 및 2세대 경영인 대표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초청 간담회는 부모 세대들이 일궈 온 기업의 대를 잇고 있는 미래의 주역인 2세 경영인들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듣기 위해 파주상공회의소의 도움을 받아 자리를 마련했다.

 

권인욱 파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인사말에서“2세 경영인 여러분들이 이 자리를 통해 국세행정에 대한 궁금한 사항을 해소하는 유익한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한종우 2세대 경영인 대표는“절세교육 프로그램이 있었으면 좋겠다”라는 의견을 제시하기도 했으며, 간담회 참석자들 다수가 가업 승계와 관련된 세금에 관심을 갖는 등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다양한 의견을 모았다.

 

이에 박성학 서장은 “파주서는 징수기관의 역할에 집중하면서 억울하게 세금을 내는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1세대에서 땀 흘려 이끌어 온 기업을 2세대가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도전의 정신을 발휘해 100년 가업으로 우뚝 서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2세대 경영인들이 경영하면서 세금으로 빚어지는 어려움이 있다면 언제든지 상담을 통해 세법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적극적인 세정을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참석자들은 공통적으로 세무 관련업무는 세무대리인에게 맡기고 일만하다 보니 세법에 대해 잘 모르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최병국 재산법인 납세과장은 ‘최고경영자가 꼭 알아야 할 세무 관리’책을 언급하며 “국세청에서 매년 발간하는 핵심적인 내용을 담은 책”이라며 “꼭 읽어보시면 기업 경영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안내했다.

 

또 국세청은 전문화된 상담요원이 맞춤형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소개하며 언제든지 상담이 가능하고 세무서에서도 상담을 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열린 간담회는 납세자 입장에서 세금에 대해 질의응답하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기업이 겪는 애로사항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격의없는 대화로 국세행정의 폭넓은 이해를 높이는 자리가 됐다는 평이다.

 

참석자들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많은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소통의 자리를 자주 마련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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