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세무서(서장 박성학)는 지난 21일 내방 민원인들의 편의 제공과 효율적인 민원 업무를 처리하기 위해 민원실 내에 ‘무인민원 발급기’를 설치하고 원스톱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번 무인민원발급기는 지역 주민과 세무서를 이용하는 민원인들의 증명 민원 발급 편의를 위해 설치됐으며, 지방세 납세증명 및 국세증명 등 총 68개의 민원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다.

기존에는 파주시청이나 주민센터 무인발급기를 이용해 지방세 민원 서류를 발급한 후 다시 세무서를 방문해야 했는데 무인발급기 설치로 민원인들의 번거로움을 해소했다.

또한 무인민원발급기는 지방자치단체 민원실에서 주민등록등본, 토지대장, 건축물대장 등을 발급하는 것보다 최대 50% 감면된 수수료로 신분증 없이 주민등록번호와 지문인식만으로 각종 민원 서류를 손쉽게 발급이 가능하다.

박성학 서장은 “이번에 세무서 민원실에 무인민원발급기를 설치해 내방하는 민원인들에게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납세자가 만족하는 국세행정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파주세무서는 무인민원발급기로 납세증명서, 사업자등록증명, 휴업사실증명, 납부내역증명, 페업사실증명, 소득금액증명, 부가세 면세사업자 수입금액 증명, 소득 세액 공제확인서, 부가세 과세표준증명, 사업자 단위 과세증명, 모범납세자 증명, 소득확인 증명 등 13개의 국세 증명서를 무료로 발급 받을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아울러 무인민원발급기 설치로 지역 민원인들에게 시간과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양질의 서비스는 물론 인‧ 허가 폐업 신고 등 다양한 서비스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파주세무서는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