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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4.30. (화)

세정가현장

[마포서]신청사 준공기념식 개최

2014년 임시청사로 이전했던 마포세무서가 3년 만에 기존 부지에 신축된 신청사에서 업무를 시작했다.

 

마포세무서(서장 박광수)는 28일 마포구 독막로 신청사에서 준공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김형환 서울청 성실납세지원국장, 노웅래 의원, 손혜원 의원, 박홍섭 마포구청장, 이택용 마포세무사회장, 배상재 서대문세무서장, 현재빈 용산세무서장, 김춘배 종로세무서장, 박수영·정인화·김재수 전 마포세무서장 등 관내 기관장을 비롯한 관내 기업체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박광수 서장은 "마포세무서 신청사 준공을 축하해 주기 위해 귀한 시간을 내어 참석해 주신 여러 내외빈 여러분께 먼저 깊은 감사의 말슴을 드린다"며 인사말을 시작했다.

 

이어 "마포세무서는 1967년 8월 1일 서대문세무서에서 분리돼 신설된 이후 관할구역 조정을 거쳐 현재 마포구 전체 국세행정을 담당하고 있다"면서 "구 청사는 1983년 준공된 건물이었던 관계로 낡은 배관에선 물이 새어 나오고 보일러가 터지는 사고가 빈번히 발생했으며, 협소한 주차장과 엘리베이터 미설치로 내방하는 납세자가 많은 불편을 겪었다"고 설명했다.

 

박 서장은 "이에 2013년 12월 공사에 착수해 오늘 여러 내 외빈을 모시고 신청사 준공식을 가질 수 있게 된 것을 매우 뜻 깊고 기쁘게 생각한다"며 "마포세무서가 신축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주신 임환수 국세청장님과 한승희 국세청장님, 유관기관 기관장님, 임직원 여러분, 공사관계자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감사를 표했다.

 

특히, 박 서장은 "신축청사는 사무환경 개선을 통해 직원들의 업무 능률을 향상시키고 쾌적한 민원봉사실과 상담실을 설치해 납세자가 더 높은 수준의 납세서비스를 제공받는데 중점을 뒀다"면서 "넉넉하지 않은 예산이지만 선택과 집중을 통해 외부고객인 민원인을 위한 각과의 민원인 접견실을 마련해 편안하고 안락한 공간을 마련하고자 노력했다"고 밝혔다.

 

또한 "내부 고객이라 할 수 있는 직원들을 위해서는 활용도가 높은 7층 식당을 쾌적하게 편안한 휴식공간으로 꾸미도록 노력했고, 사무공간도 사무업무를 보기에 최적의 상태가 될 수 있도록 공간배치를 진행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박 서장은 "오늘 준공식을 계기로 마포세무서 전 직원은 현장 중심의 국세행정을 보다 세심하게 운영해 납세자 여러분의 기업경영에 어려움이 없도록 불필요한 세무간섭을 배제하도록 하겠다"면서 "납세자로부터 신뢰와 사랑을 받는 마포세무서가 될 수 있도록 전 직원이 혼연일체가 되어 전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인사말을 마무리했다.

 

 

박광수 마포서장의 인사말에 이어 김형환 서울청 성실납세지원국장의 한승희 서울청장 치사 대독이 진행됐다.

 

김 국장은 "2년 6개월간 짧지 않은 공사기간동안 청사 준공을 위해 수고를 아끼지 않은 박광수 서장을 비롯한 전 직원과 공사관계자 등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마포는 전국의 배들이 드나드는 한강 수상교통의 요충지였을 뿐만 아니라 마포팔경이라 불리는 훌륭한 경치로 유명한 곳이다"며 "최근에는 상암동을 중심으로 방송문화콘텐츠 및 IT기업이 입주하여 디지털 미디어 산업의 혁신 기지로 발전하는 성장 잠재력이 매우 큰 지역"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김 국장은 "이제부터는 넓고 쾌적한 새로운 청사에서 긍지와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고 열심히 근무하며 이 지역 납세자들이 우리나라 미래 성장동력의 초석이 될 수 있도록 충분한 세정 지원 및 납세서비스를 제공해주고, 납세자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이는 등 소통에도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노웅래 의원과 손혜원 의원, 박홍섭 마포구청장 등이 축사를 통해 마포세무서의 준공식을 축하했다.

 

이날 행사는 외부 행사인 테이프 커팅식과 표지석 제막식이 진행된 후 마포세무서 7층 강당에서 준공식 내부 행사가 진행됐으며, 행사가 끝난 후 오찬 자리와 함께 각 과 순시가 이뤄졌다.

 

한편, 마포세무서 신청사는 지하 4층, 지상 7층의 10,960㎡(3,321평) 규모로 2년 6개월여만에 완공됐으며, 넓고 쾌적한 공간으로 납세자들의 편의성을 높이고 직원복지를 위해 옥상정원, 체력단련실 등 각종 부대시설이 마련됐다.

 

부서배치로는 1층에 민원봉사실과 납세자보호실이 마련됐고, 2층은 개인납세1과, 3층은 개인납세2과가 자리했으며, 4층에는 법인납세과가 위치해 있다. 5층은 서장실과 운영지원과가, 6층에는 재산세과와 조사과가 배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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