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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5.12. (일)

세무 · 회계 · 관세사

세무사회선거 본등록 임박…출마결심 굳힌 후보자는?

회장선거 백운찬·이창규 양자대결 확실시, 감사·윤리위원장 ‘혼전 양상’

 

오는 31일부터 6월 2일까지 3일간 세무사회 임원선거 본등록이 예정된 가운데, 세무사회장 선거의 경우 양자대결이 확실시되고 있는 반면 감사·윤리위원장 선거는 혼전양상을 보이고 있다.

 

세무사회는 임원선거는 6월 19일 서울지방회를 시작으로 전국지방회 순회투표방식으로 실시되며 6월 30일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세무사회(본회) 정기총회에서 개표와 함께 당선자가 확정·발표된다.

 

이번 임원선거에서는 세무사회장 1인(부회장 연대후보 2인), 감사 2인, 윤리위원장 1인 등 총 6명의 임원이 선출된다.

 

출마후보 예상자를 살펴보면 세무사회장 선거의 경우 백운찬 현 회장의 연임 도전이 확실시 되는 가운데, 서울지방세무사회장을 지낸 이창규 세무사가 도전장을 던졌다.

 

이들은 현재 연대부회장 후보 영입까지 끝마친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백운찬 회장은 한헌춘·이종탁 현 부회장과 선거전을 치를 예정이다. 이창규 세무사의 경우 6월2일 본등록에서 연대후보를 공개하겠다는 방침이다.

 

관심을 모았던 김완일 전 세무사회부회장의 경우 회장 선거출마를 접고 세무사회 정상화를 위해 혼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2명을 선출하는 감사 선거의 경우 지난 22일 김관균 세무사·박홍배 세무사가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고, 여기에 유영조·김형상 현 세무사회 감사도 출마를 공식화 했다.

 

1명을 선출하는 윤리위원장 선거의 경우 본등록 막판 선거구도가 요동치고 있는 형국이다.

 

윤리위원장선거에는 그간 세무사회 업무침해감시위원장을 지낸 남창현 세무사와 현 세무사회 세무연수원장을 맡고 있는 서광석 세무사의 출마로 정리되는 듯 했다.

 

하지만 김상철 전 서울지방세무사회장이 윤리위원장 선거출마를 공식화 했고, 김성겸 전 부산지방세무사회장 역시 출마에 무게를 뒀다는게 세정가의 전언이다.

 

세정가는 감사·윤리위원장 선거의 경우 본 등록을 포기하는 세무사가 등장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는 가운데, 3~4파전의 선거전이 유력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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