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검색

구독하기 2024.05.07. (화)

세정가현장

[광주세관]천홍욱 관세청장 방문 '소통의 시간'

천홍욱 관세청장이 26일 광주본부세관을 방문해 직원들과 대화의 시간을 갖고 지역소재 수출기업을 방문해 총력 지원을 약속했다.

 

 

 

이날 오후 천 관세청장은 광주세관을 찾아 형식적인 업무보고는 생략한 채 직원들을 대상으로 '툭 터놓고 Talk' 특강을 진행하고, 평소 현장 근무자들이 느끼거나 바라는 바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공직생활 중 겪었던 다양한 에피소드를 주제로 직원들과 스스럼없이 얘기를 나누는 등 격의없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어 천 관세청장은 최근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협상 타결로 중국 전자상거래 업체인 알리바바와 350만 달러 수출계약 등 해외진출을 추진하고 있는 전남 담양군 소재 ㈜담양한과 명진식품을 방문해 FTA를 활용해 수출을 확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방안을 토의했다.

 

 

 

천 관세청장은 "지역 수출기업이 FTA로 인한 혜택을 최대한 누릴 수 있도록 세관의 역량을 집중하면서 특히 남도지역 농수산물의 경우 그 품질의 우수성으로 인해 대외경쟁력이 있어 수출시장을 개척하는데 유리하다"며 "일반적으로 피해분야로 인식되는 1차산업도 FTA를 활용할 경우 우위산업이 될 수 있다는 사례를 만들어주는데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또 "공직자는 국민에 대한 봉사자이기 때문에 더 엄격한 자기관리를 바탕으로, 과거 관행에 의해 용인되었더라도 국민의 눈높이와 공직자에 대한 기대가 높아진 만큼 이에 부응하는 공직 자세를 확립해 달라"고 주문했다.

 

마지막으로 천 청장은 "최근 터키 이스탄불 공항테러', '프랑스 니스테러' 등 잇단 국제적인 테러 발생으로 국내 테러위험도 높아지고 있는 상황인 만큼 서남해안 전체를 관할하고 있는 광주본부세관에서 안보위해물품 차단 등 테러방지에 더욱 노력해 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직원들은 신임 관세청장에게 바라는 사항을 메모지에 적어 직접 현장에서 전하는 등 창의적인 조직문화 형성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였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