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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5.02. (목)

세정가현장

[정읍서]50년 전 광주사세청 문서 '추억'

1960년도에 작성된 것으로 보이는 정읍세무서(서장. 김광근) 인사 관계철이 정읍세무서에 보관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문서는 정읍세무서 문서고 정리 과정에서 발견됐는데 '세무서장 회의 개최에 관한 건', '인사발령 통지의 건', '3급 공무원 승진 후보자 선발 전형 실시의 건' 등 공무원 인사에 관한 서류이다.

 

이들은 모두 단기 4293년을 썼으며 '다음과 같이 발령하였압기 통지 하나이다'와 같이 지금은 쓰지 않는 문체도 보인다.

 

당시 국세청은 아직 외청으로 독립되지 않고 재무부 사세국 산하에 4개 사세청(서울 대전 광주 부산)이 있었으며, 광주사세청 산하에는 20개 세무서가 있었다. 당시에는 금산세무서와 제주세무서가 광주사세청 산하에 있었으며 곡성세무서와 영광세무서도 있었다.

 

김광근 정읍세무서장은 "이 문서를 관련 규정에 따라 처리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편 1962년 1월 9일자 동아일보는 농지세가 지방세로 이양되는데 따라 농지세 때문에 존립돼 오던 곡성세무서, 영광세무서 등의 폐쇄가 공포됐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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