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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5.09. (목)

세정가현장

[서광주서]납세자를 가족처럼…평소 직원들 칭찬 잦아

"세무서 직원에게 가족처럼 따스한 마음을 느낄 수 있었어요. 업무처리가 어려울 것이라 생각했는데 친절한 상담을 받게 돼 정말 고맙게 생각한다"

 

2015년 제2기 확정 부가가치세 신고가 하루 연장된 26일 한 사업자가 서광주세무서 3층 상담창구를 방문했다. 이 납세자는 2014년 종합소득세 무신고자로 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추계소득금액의 자료 통보를 받고, 관련 민원을 제기했다.

 

민원인의 딱한 사정을 접한건 평소 직원들 사이에서 친절한 응대로 칭찬이 자자한 개인납세2과 개인1팀 한윤희 조사관이었다.

 

 

한 조사관은 민원인의 사정을 전해 듣고는 납세자가 신고업무를 처리하기 위해 사업장 관할세무서와 주소지 관할서를 여러 번 내방하며 겪어야 할 불편을 딱하게 생각했다.

 

한 조사관은 "부가가치세 확정 신고 전 광주에 많은 양의 눈이 내리고, 강추위까지 겹쳐 민원인이 신고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생각했다"며 "민원처리가 빨리 이뤄지도록 도움을 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한윤희 조사관은 민원인의 불편을 덜어 주기 위해 1차 방문한 사업장 관할 세무서인 북광주서 상담자에게 직접 전화를 해 관련 내용을 문의하고, 기한 후 신고서를 접수해 업무처리를 도왔다.

 

특히 한 조사관은 이 과정에서 관련 서류의 민원실 접수와 스캔 후 광주청 정보화센터이송 등의 처리 시까지 시간을 감안해 상담창구에서 직접 신고서를 접수해 스캔 후 이송처리 한 다음 소득금액증명서를 발급해 주었다.

 

또 기타 종합소득세 신고시의 관련 처리 절차와 건강보험료 통보 및 부과기준 등을 상세히 설명하며, 적극적인 서비스를 제공했다.

 

채병호 서광주세무서장은 사연을 전해 듣고는 "친절한 민원 응대로 납세자로부터 친절하다고 칭찬을 듣는 직원이 있어 기쁘다. 앞으로도 서광주서 전 직원들이 납세자로부터 칭찬을 들을 수 있는 친절한 관서로 거듭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며 "그동안 주말도 없이 업무 추진에 만전을 기했던 개인납세과 직원들을 비롯한 전 직원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사무실에서 함께 근무하는 개인납세2과 서근석 개인1팀장은 "한윤희 조사관은 평상시에도 친절이 몸에 배어 있는 직원이며, 항상 웃는 얼굴로 사무실 분위기를 밝게 하는 등 직원들 사이에서 칭찬이 자자한 직원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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