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검색

구독하기 2024.05.08. (수)

세정가현장

[전주서]김보남 신임 서장 취임식 개최

전주세무서는 30일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44대 김보남 신임 서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

 

 

 

김보남 서장은 취임사를 통해 "뿌리 깊은 역사와 문화가 흐르는 예향의 도시, 저의 고향인 전주에서 여러분들과 한 가족이 돼 함께 일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전주세무서장이라는 막중한 소임을 맡겨주신 임환수 국세청장님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김 서장은 "오늘 세무서장으로 취임하면서 지난날 직원 여러분들이 땀 흘려 쌓아온 훌륭한 전통을 이어가면서 모두가 한 가족으로서 한 마음이 돼 따뜻한 정이 넘치는 세무서로 만드는데 노력할 것을 약속 드린다"고 덧붙였다.

 

또한 김 서장은 "우리 국세청은 200조원 세수 달성이라는 큰 성과를 거두고 있지만, 불확실한 경제상황과 어려운 세정 여건 속에서 계속적 재정수요 확보는 현실적으로 많은 어려움이 예상되고 있다"며 "국세행정을 선도하는 전주세무서가 되기 위해 서장으로써 무엇을 해야 할지 항상 여러분들과 함께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우선 김 서장은 "납세자와 함께하는 세정 기본에 충실한 세정을 전개해 나가겠다"며 "국세청은 국민이 법에 정한 세금을 성실하게 낼 수 있도록 도와주는 기관이라는 데 적극 동감한다"며 "서민과 소상공인 등 경제적 취약계층에게는 세정 지원을 한층 더 강화해 그들이 안정된 사업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김 서장은 "한사람의 잘못된 판단과 언행이 그동안 어렵게 쌓아온 신뢰를 잃게 할 뿐 만 아니라 조직운영에도 많은 어려움을 줄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며 "공직자로서 항상 언행에 신중하고, 그에 대해 책임지는 자세를 가져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김 서장은 "직원 여러분들은 모두가 맡은 바 업무에서 주인이며, 세무서장이다"며 "어느 직급, 어느 부서에 있든 꿈과 희망을 갖고 긍정적인 생각으로, 책임감 있게 열심히 일해 준다면 저는 여러분들이 '희망 사다리'로 오르는 끈이 될 것을 약속드린다"고 강조했다.

 

김보남 서장은 58년 전북 남원 출신으로 전주여고, 연세대학교 법무대학원을 졸업했다. 지난 1977년 광주청 김제세무서에 공직에 입문해 이후 해운대세무서, 강남세무서, 반포세무서, 국세청 종합상담센터 상담관, 국세공무원 교육원 교수, 삼성세무서 납보관, 서울지방국세청 운영지원과, 조사2국 등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