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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5.08. (수)

세정가현장

[부산청] 최현민 신임 부산지방국세청장 취임식

최현민 신임 부산지방국세청장이 30일 오전 11시 부산청 1층 대강당에서 취임식을 갖고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최 신임청장은 이날 취임식에서 “부족한 저에게 이 지역 세정 책임자로서 중책을 맡게 해주신 임환수 국세청장님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개인적 영예에 앞서 무거운 책임감과 사명감을 갖고 열심히 해나가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최 청장은 또 “국세청의 존립근거는 국가재정수요 조달에 달려 있다”며 “세입예산을 차질없이 조달해야 할 것”이라며 “지난 한 해 다져놓은 사전 성실신고 지원체계를 강화해 자발적인 성실신고 분위기를 정착시키고, 과세인프라를 효과적으로 활용하여 숨은 세원 발굴 노력으로 내년도 세입예산 확보에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최 청장은 이어 “부산청이 관할하는 지역은 중화학 공업 등 국가기간산업과 해운ㆍ물류 중심지로서 우리 경제의 중추적 역할을 맡고 있는 매우 중요한 곳”이라며 “국가경제와 우리 세정에서 차지하는 이 지역의 중요성을 잘 알고 있기에 항상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기업과 성실한 모범기업에게는 성실신고 지원을 최우선으로 삼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납세자와 소상공인 등 경제적 취약계층에게는 적극적인 세정지원” 약속했다.

 

 

하지만, “탈세나 불성실신고에 대해선 엄단의 뜻”을 밝혔다. 대법인ㆍ대재산가, 고소득자영업자의 변칙적 탈세행위와 가짜석유, 자료상 등 반사회적 탈세행위 근절에 세정역량을 집중해 성실납세 문화가 지역 전반에 확고히 뿌리내리도록 공정과세 구현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다짐했다.

 

최 청장은 마지막으로 “공정하고 투명한 법 집행으로 국민의 신뢰를 더욱 높여나가고 청렴세정이 국세청 조직문화로 자리 잡아 우리 모두 행복하고 자긍심이 충만한 부산청을 만들어 나가자”고 당부했다.

 

 

최현민 부산청장은 1958년 경북 경주 출신으로 경북고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했으며, 행시 33회로 공직에 입문해 북부산세무서 총무과장, 동부산세무서 부가가치세과장 등을 거쳤다.

 

이후 재정경제부 세제실, KDI 국제정책대학원 등에 파견을 마친 후 서울국세청 개인납세2과장으로 돌아와 국세청 원천세과장, 법무과장, 소득지원과장, 소득지원과장, 종합부동산세과장, 대구지방국세청 조사2국장, 서울청 조사3국장 등 주요보직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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