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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5.17. (금)

세무 · 회계 · 관세사

윤영남 세무사, '제2의 인생' 세무회계사무소 개업

윤영남 전 광주세무서 조사과장이 지난 6월 퇴직 후 세무사 활동을 시작했다.

 

 

 

윤 세무사는 15일 오전 광주광역시 북구 금호로 16(북광주세무서 앞)에서 세무회계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세무사로서 새 출발을 알렸다.

 

이날 개업식에는 가족 및 직장 동료, 선. 후배, 친구 등 약 80여명이 참석해 윤 세무사의 개업을 축하했다.

 

또 광주지방세무사회 박봉식 부회장 및 윤경도 세무사, 박요주 세무사, 고호문 광주서장, 이광영 북광주서장 등도 직접 방문해 자리를 빛냈다.

 

 

 

윤영남 세무사는 개업 인사말을 통해 "무더위가 연일 기승을 부리고 있는데 저의 개업을 축하해주기 위해 참석해준 여러분 모두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윤 세무사는 "그동안 공직에서 쌓은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납세자의 권익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세무도우미로서 주어진 직무를 성실히 수행해 관내 납세자에게 신뢰와 사랑을 받고, 국세행정에 협조하도록 물심양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봉식 광주지방세무사회 부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윤영남 세무사는 재직 당시에도 항상 적극적이고, 진취적인 자세로 맡은 바 업무를 훌륭히 수행한 국세공무원이었다"며 "이제 새로운 삶을 시작하는 만큼 앞날에 무궁한 영광과 행운이 가득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박 회장은 "공공의 이익을 대변하는 조세전문가로서 절세비법을 전수하며, 납세자의 권익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호문 광주서장은 축사를 통해 "윤영남 세무사와는 사무관 임관동기로 오랜 세월 함께 근무해 왔다"며 "윤 세무사께서는 현직에 있을 때 광주국세청 합창단 단장 및 광주청 인트라 축구단 단장으로 우승까지 차지하는 등 특이한 경력을 갖고 있다. 또 국세청 '닮고 싶은 관리자'상에 5년 연속 선정되는 등 국세공무원으로서도 매사에 모범을 보이셨다"고 밝혔다.

 

또 고 서장은 "이제는 최선에서 차선을 뺀 나머지를 갖고, 여유를 가지면서 더 많은 것을 보고 듣고 느끼며 여생을 사셨으면 좋겠다"며 "얼마 전에는 퇴직 후 가족들과 여행을 가기 위해 대형운전면허증까지 취득하신 것으로 알고 있는데 사업이 번창하는 것 못지않게 재미있게 사는 것도 중요하다"고 밝히고, '나는 죽을 때까지 재미있게 살고 싶다'라는 책을 선물하며, 축하의 마음을 전했다.

 

 

 

이어 박요주 세무사는 건배제의를 통해 윤영남 세무사의 개업을 축하하고, 사업이 번창하길 기원했다.

 

윤영남 세무사는 55년 전남 강진 출신으로 지난 1977년 9급 공채로 임용돼 광주국세청 특별조사담당관실, 법인세과, 조사1.2국 팀장, 목포서 재산법인세과장, 서광주서 소득세과장, 광주서 조사과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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