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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5.17. (금)

세무 · 회계 · 관세사

이현민 세무사, 세무회계사무소 개업식 '새출발'

이현민 전 서광주서 법인세과장이 지난 6월 명예퇴직 후 세무사 활동을 시작했다.

 

 

 

이 세무사는 38년의 공직생활을 영예롭게 마무리하고, 8일 광주광역시 동구 금남로 203(지산빌딩 2층)에서 세무회계사무소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업식에는 비가 오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가족 및 직장동료, 선.후배 등이 참석해 제2의 인생을 출발하는 이 세무사의 개업을 축하했다.

 

또 광주지방세무사회 박봉식 부회장 및 광주청 김성후 조사2국장, 고호문 광주서장 등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현민 세무사는 인사말을 통해 "바쁘신 와중에도 개업소연에 참석해 주셔서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그동안 많은 격려와 성원을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머리숙여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이 세무사는 "그동안 국세행정 업무를 수행하면서 터득한 지식과 경험을 살려 기업과 국민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성실한 자세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봉식 광주지방세무사회 부회장은 축사를 통해 "이제 세무대리인으로서 여러분들과 좋은 인연을 이어가면서 외부적으로는 기업과 국민의 합리적인 절세동반자로서 노력하고, 광주지역 경제발전을 위해서도 물심양면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성후 광주청 조사2국장은 축사를 통해 "개업소연을 갖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프랑스 퐁티두 대통령이 밝힌 '프랑스의 중산층'의 기준에 대해 이야기 해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김 조사국장은 "우리나라의 중산층의 기준은 금전적인 것과 관련되어 있지만 프랑스에서는 외국어를 하나정도는 할 수 있어야 할 것, 직접 즐기는 스포츠가 있어야 할 것, 다룰 줄 아는 악기가 있어야 할 것, 남을 도우며 봉사활동을 실천할 것 등을 말했다"며 "이 세무사께서도 앞으로 여행도 많이 다니시고, 주위도 살피면서 의연하게 세무사의 길을 개척해 나가길 바란다"고 축하인사를 전했다.

 

 

 

이현민 세무사는 전남 장흥 출신으로 전남여고를 졸업하고, 77년 9급 공채로 국세공무원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서광주서 법인납세과장, 광주지방국세청 납세자보호담당관, 광주청 징세과장, 나주서 운영지원과장, 광주청 조사2국 팀장, 광주청 조사1국 등에서 주요보직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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