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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5.19. (일)

세정가현장

[중부산서]사회봉사단, ‘사랑의 연탄배달’ 실시

중부산세무서(서장ㆍ최정식) 사회봉사단은 지난달 28일 관내 낙후지역 5가구에 연탄 1천장을 나르며 사랑의 온기를 전했다.

 

 

이번 행사는 과거 기계적이고 냉정한 세법집행으로 세금을 걷기만 하던 권력기관 이미지에서 탈피해 국민복지까지도 생각하는 국세청, 국민의 신뢰를 받는 서비스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세금은 ‘빼앗기는 것’이 아닌 ‘기여와 나눔의 실천’이라는 ‘따뜻한 세정’의 이미지로 국민적 공감대를 높였다.

 

이날 최정식 서장을 비롯해 30여명의 사회봉사단 직원들은 설날을 앞두고 독거노인 등 주변에 소외된 이웃을 돕기 위해 추운 날씨에도 연탄을 들고 좁은 골목길을 누비며 구슬땀을 흘렸다.

 

연탄 자국과 땀범벅이 된 직원들의 얼굴에는 힘든 기색 하나 없이 봉사의 즐거움으로 웃음이 가득했다.

 

이어 중부산세무서 직원들은 설 명절을 맞아 사회복지법인 천성아동재활원에도 위문품을 전달했다.

 

최정식 서장은 “어르신들이 명절을 조금이나마 따뜻하게 보낼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꾸준하게 주변의 소외된 이웃에게 관심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실시해 사랑을 나누겠다”고 밝혔다.

 

함께한 사회봉사단 직원들 또한 “작은 정성이라도 기부하는 습관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을 다시 한 번 느끼고 “이 행사가 매년 이어져 우리의 손길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램”이라고 말했다.

 

한편 중부산서 사회봉사단은 지난 2008년 4월부터 중구노인복지회관과 함께 ‘사랑의 도시락 배달’ 활동을 현재까지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각종 세정업무 등으로 바쁜 중에 점심시간을 활용해 봉사에 참여하는 직원들은 중구노인복지관에서 준비한 도시락을 독거노인 6세대에 배달하고 있으며 올해부터 주3회로 늘여 소외된 이웃과 더욱더 온정을 나눌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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