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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5.19. (일)

관세

관세동우회 신년인사회…'유능·깨끗한 기관 인정받았다'

김경태 회장, 관우들 경륜모아 관세행정·국가발전 지원하자

관세동우회(회장·김경태)는 10일 갑오년 신년인사회를 열고 전·현직 세관직원들의 화합을 도모하는 한편, 박근혜 정부 출범 2주년을 맞아 관세청이 창조경제의 선도적인 역할에 나설 수 있도록 관세동우들의 힘을 결집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이날 서울 강남소재 뉴힐탑호텔 5층에서 오후 6시30분부터 열린 관세동우회는 백운찬 관세청장을 비롯한 이동호 전 내무장관, 홍재형 전 국회부의장, 장영철 관세동우회명예회장, 김용덕 전 관세청장, 윤영선 전 관세청장, 주영섭 전 관세청장 등 전직 관세청장을 비롯해 전현직 관세인 300여명이 참석했다.

 

김경태 회장은 이날 신년인사말을 통해 관우들간의 각별한 우애와 화합을 당부하는 한편, 관세행정과 관세청이 발전할 수 있도록 변함없는 관심과 노력을 전현직 관우들에게 강조했다.

 

김 회장은 “물처럼 흐르는 세월에 대나무 같은 마디를 만들듯이 우리 관우들은 지난 온 세월을 돌아보고 다가올 미래를 넘겨보는 지혜를 가지게 됐다”고 퇴직 관우들의 노련한 경륜을 강조한 뒤, 영원한 마음의 고향인 관세청의 발전을 위해 관우들의 지혜와 열정을 모아 기원할 것을 당부했다.

 

신년인사에 나선 백운찬 관세청장은 지난해 관세청이 국내외에서 거둔 높은 성과를 소개한 뒤 “이 모든 평가는 음으로 양으로 많은 지원을 해주신 관우 여러분의 성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결실”이라고 관우들에게 공을 돌렸다.

 

박근혜 정부 2년차를 맞아 관세청이 올 한해 중점적으로 추진할 주요 업무방향에 대한 소개와 함께 관우들의 변함없는 성원 또한 부탁했다.

 

백 관세청장은 “지하경제의 지속적인 양성화를 통한 세수확보와 조세정의 확립은 물론, 불법·부당한 관행을 바로잡고 국민건강안전을 위해 위해물품을 국경단계에서 확실히 차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창조경제를 창출하는데 있어 관세행정상의 적극적인 지원에도 나설 것임을 강조했다.

 

그는 “획기적이고 과감한 규제개혁을 통해 무역하기 좋은 수출입환경을 구축하겠다”며, “아울러 정부 3.0정착을 위해 부처간 정보교류와 협업을 확대하는 등 창조경제의 구현의자가 확고히 뿌리 내리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백 관세청장은 마지막으로 올 향해 관세청이 설정한 이같은 업무노력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관우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하며, “어느 것 하나 쉬운 과제는 없지만, 선배님들의 경험과 지혜를 본받는다면 반드시 해내리라 확신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관세동우회 신년인사회에서는 장영철 관세동우회 명예회장이 건배사를 통해 갑오년 지치지 않고 달리는 청마(靑馬)의 기운을 받아 관세청의 발전과 관우들의 행운과 건강을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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