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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5.19. (일)

세정가현장

[부산진서] 훈훈한 이웃사랑 나눔 실천

부산진세무서(서장ㆍ이권대)는 유휴 생활용품 모으기 운동을 펼쳐 350여 점의 생활용품을 수집,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는 이웃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부산진세무서 직원들은 이웃돕기를 위해 의류 등 유휴생활용품을 모으기로 하고, 청사 현관에 자율 기탁함을 비치해 위문품 모으기 행사를 벌였다.

 

이권대 서장이 의류 22점을 비롯해 모든 직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한 결과, 의류 240점, 신발, 가방, 완구 등 기타생활용품 110점 등 총 350여 점을 모아 관내 영도구 청학동에 있는 ‘청학모자원’에 전달했다.

 

유휴 생활용품 기부 행사는 ‘납세자를 섬기고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세정을 구현’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이권대 서장이 의류 22점의 물품을 기탁해 최다 기탁자가 됐다.

 

이 행사를 주관하고 있는 조봉현 납세자보호실장은 “기탁자 입장에서는 비용이 전혀 들어가지 않지만 기탁을 받아쓰는 사람들의 입장에서는 수천만 원의 경제적 가치를 느낄 것”이라고 말하고, “그동안 수집해 기탁한 물품은 총 2,600점에 이른다”고 밝혔다.

 

이번 이웃돕기 유휴 생활용품 기탁운동에 참여했던 직원들은 “작은 정성들이 모여 큰 힘이 되는 것을 보고 모두 뜻 깊은 행사였다”며 “뿌듯한 마음을 가지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청학모자원’은 파산, 가정폭력, 이혼 등의 사유로 가족해체 위기에 처한 무의탁ㆍ무재산 모자가정의 자립지원을 위해 일정기간 보호하는 시설이며, 35가구 100여명이 거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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