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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5.18. (토)

세정가현장

[부산진서]조봉현 조사관, 법제처 아이디어 공모제 ‘우수상’

 

부산진세무서(서장ㆍ이권대) 납세자보호담당관실에서 근무하는 조봉현<사진> 국세조사관이 5일 서울프레지던트호텔에서 열린 ‘제4회 법제처 아이디어 공모제’에서 2등으로 당선돼 우수상을 수상했다.

 

지난 5월 20일부터 7월 12일까지 공무원 및 공공기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열린 이번 공모제에는 모두 532건의 출품작이 접수됐다.

 

조봉현 국세조사관은 이번 아이디어 공모전에 ‘연말정산 과다공제분 수정신고 불편해소 방안’과 ‘장애인 등 이동약자의 공공무대 시설 이용편의 제고방안’ 등 2편을 제출, 2편이 모두 우수작으로 평가 받았다.

 

이날 시상식에서 1등과 2등에게만 주어진 프리젠테이션 발표 기회에서 조 국세조사관은 ‘장애인 등 이동약자의 공공무대 시설 이용편의 제고방안’이라는 주제로 발표해 많은 참석자들의 호평과 공감을 얻어냈다.

 

수상자들은 각각 상장과 상금 및 상품을 받았으며, 향후 본인들의 희망에 따라 국민법제관으로 위촉될 예정이다.

 

 

조봉현 조사관은 “장애인 등이 공연장이나 관람장을 이용하는 경우도 있지만 장애인 등이 직접 공연주최자로서 공연장 등 무대시설을 직접 이용할 때와 필요에 따라 무대시설로 이동해야 하는 경우 등 평소 불편을 관심 있게 지켜본 게 이번 아이디어를 내는 계기가 됐다”며 “국민불편 해소에 크게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아이디어 공모제 14명의 수상자 중에서 국세공무원은 유일하게 조봉현 조사관이 수상했으며, 타고난 창의력에다 평소 봉사활동의 달인으로 유명한 조 조사관은 9월 6일자로 단행된 2013년도 국세청 사무관 승진인사에서도 당당히 이름을 올리게 돼 겹경사를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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