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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5.10. (금)

세정가현장

[서광주서]이주한 서장 명퇴식 개최

이주한 서광주서장이 국세행정 발전을 위해 헌신해오다 후진을 위한다는 명분으로 명예퇴임했다.  

 

 

 

이 서장은 26일 서내 대회의실에서 전 직원을 비롯해 가족, 선.후배, 동료, 친지 등이 참석한 가운데 명예퇴임식을 개최하고, 34년동안의 공직생활을 마무리했다.

 

명예퇴임식에 내빈으로 참석한 이순구 광주청 징세법무국장은 이 서장에게 재직기념패와 감사패를 전달하고, 그간의 노고에 대해 치하했다.

 

아울러 서광주서 윤학술 법인세과장과 김형기 북광주서장이 전 직원 및 광주청 관내 일선서장을 대표해 각각 기념패와 기념품을 증정했다.

 

 

 

이어 임창규 광주청장의 격려사를 대독한 광주청 이순구 징세법무국장은 "훌륭한 인품과 출중한 역량을 지닌 서장님께서 오늘 이 자리를 마지막으로 우리 곁을 떠난다고 생각하니 아쉬운 마음을 금할 길이 없다"며 "이 서장은 누구보다 투철한 사명감과 적극적인 근무자세로 국세행정 및 조직 발전을 위한 고민을 아끼지 않았다"고 밝혔다.

 

또 "비록 몸은 국세청을 떠나지만 국세청에 대한 사랑과 격려, 업무열정은 그대로 간직해 달라"며 "새롭게 맞이할 인생 제2의 길에 축복이 함께하고, 가정에도 건강과 행운이 가득하길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전했다.

 

이주한 서장은 퇴임사를 통해 "저의 퇴임을 축하해주기 위해 바쁜 와중에도 참석해 주신 여러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명예퇴임식을 성대하게 마련해준 서광주서 직원 모두에게 고마움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어 "제가 공직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집안일과 자녀교육을 도맡아 오면서 공직자의 아내로서 내조의 길을 걸어온 아내에게도 이 자리를 빌려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특히 이 서장은 "그동안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맡은 업무를 성실하게 수행해 준 직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말하며, 직원들에 대한 고마움을 잊지 않았다.

 

또 이 서장은 "이제 여러분 곁을 떠나지만 제2의 인생을 세무사로서가 아닌 영원한 국세인으로 여러분 곁에 남고 싶다"고 밝혔다.

 

퇴임사가 끝난 후 직원들은 이 서장의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담아 축하 꽃다발을 증정하고, 기념품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남 해남 출신인 이 서장은 해남고를 졸업하고, 79년 7급 공채로 국세청과 인연을 맺고 여수, 나주, 서광주, 해남, 광주청 등에서 근무했다.

 

지난 2000년 행정사무관으로 승진해 광주서 세원관리1과장, 북광주서 세원관리2과장, 광주고등법원 파견, 광주청 조사2국 조사3과장, 세원관리국 법인세과장 등을 역임했다.

 

08년 서기관으로 승진한 이 서장은 광주청 조사2국 조사2.조사1과장, 북광주서장, 서광주서장 등 주요 요직을 두루 거치고 이번에 명예퇴임하기에 이르렀다.

 

한편 이날 이 서장의 퇴임식에는 광주청 이순구 징세법무국장, 박요주 국세동우회 광주지회장, 선흥규 공인회계사회 광주지회장, 김성원 광주서장, 김형기 북광주서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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