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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5.19. (일)

관세동우회 신년인사회…관세청 한단계 도약하는 해

김경태 회장“인연을 소중히 여겨 하루하루 보람있게”

관세동우회는 4일 전·현직 세관직원들의 친목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한 신년인사회를 열고, 새정부 출범과 함께 관세청이 새롭게 도약할 수 있도록 관세국경 현장을 지켜온 관세인들이 전력 지원할 것을 다짐했다.

 

 

이날 오후 6시30분부터 서울소재 상록회관 다이아몬드홀에서 열린 관세동우회 신년인사회는 주영섭 관세청장을 비롯 이용섭 의원 등 전현직 청·차장 및 세관직원 등 400명의 회원들이 참석했다.

 

김경태 회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관세행정 발전에 젊음과 열정을 바쳐 온 전직 세관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한편, 계사년 새해를 맞아 관세 동우회원간의 돈독한 우애와 화목이 더욱 번져나가기를 기원했다.

 

 

김 회장은 특히 세월의 덧없음을 예시하며 “열살때는 10km로, 지천명의 나이에는 50km가 되는데 이는 열 살때는 1년이 10분의 1이요. 50때는 1년이 50분의 1이기 때문”이라며, “계사년 새해를 맞아. 우리의 인연을 소중이 여기고, 친목을 도모하며 보람 있는 하루하루를 보내자”고 당부했다. 

 

축사에 나선 주영섭 관세청장은 새정부 출범과 함께 관세청 또한 한단계 도약할 시기임을 강조하며, 관세국경 현장에서 여전히 현역으로 종사중인 관우들의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했다.

 

 

주 관세청장은 “우리나라는 유럽재정위기 등 글로벌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2년연속 무역 1조달러 달성과 세계 8번째 교역대국으로 성장했다”며, “관세청 또한 세계은행으로부터 기업하기 좋은 환경평가에서 4년연속 1위, 국제공항협회 세관만족도 평가에선 무려 8년연속 1위를 기록하는 한편, 청렴도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에 선정되는 등 전현직 관우들의 노력이 컸다”고 감사를 전했다.

 

주 관세청장은 또한 “올 한해 관세청이 한단계 도약하기 위한 새로운 준비에 나설 때”라며, 제4세대 국가관세종합정보망 구축사업, 인천공항특송물류센터 건립, 관세행정 전반의 업무프로세스 재배치 등을 예시했다.

 

주 관세청장은 “선배들의 축전된 경험과 지혜를 바탕으로 잘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아낌없는 칭찬을, 부족한 부분에 대해서는 따끔한 질책과 조언을 부탁드린다”며, “두사람이 합심하면 쇠도 끊을 수 있다(二人同心 其利斷金) 있기에 관세청과 관세동우회가 단합된 힘을 보여 든든한 동반자로가 되자”고 독려했다.

 

축사에 나선 이용섭 의원은 “세월은 흐르는 것이 아니라 쌓이는 것 같다”며, “어렵고 힘들더라도 낙담하지 말고, 박근혜 정부가 출범 후 국민의 삶의 질을 높여 성공한 정부·정권이 되어 달라”고 덕담을 건넸다.

 

한편 이날 관세동우회 신년인사회에서는 장영철 관세동우회 명예회장이 건배사를하며, 관우들의 건강과 대한민국의 국운융성을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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