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세무서(서장ㆍ이인수)가 2년여 간의 신축공사를 끝내고, 22일 오전 11시 신청사 7층 대강당에서 준공식을 가졌다.

신청사는 대지면적 3,020㎡, 건축연면적 8,662.45㎡, 지하 1층, 지상 7층 규모의 친환경 에너지 절약 건물로, 교통이 편리하고 공공기관 중심의 환경 친화적인 입지조건과 다양한 업무 복지시설을 두루 갖춘 현대식 공공청사이며, 80여 대를 댈 수 있는 주차장을 갖춰 납세자 이용 편의를 높였다.

1층에는 쾌적한 환경의 민원실과 전자신고센터 등 납세자를 위한 각종 편의시설이 배치됐으며, 각 층에 넓은 업무공간은 물론, 직원들의 복지시설을 함께 갖추고 있을 뿐만 아니라, 울타리 없이 지역 주민들에게 개방된 휴식공간도 갖추고 있다.

이인수 서장은 “청사 이전을 납세서비스 향상의 새로운 계기로 삼아 더욱 봉사하는 자세로 업무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송광조 부산지방국세청장은 이날 준공식 치사에서 “공사관계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획기적으로 개선된 환경에서 차질 없는 업무집행으로 공정사회 구현에 앞장서 달라”고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한편 이날 준공식에는 송광조 부산청장을 비롯해 신정택 부산상공회의소 회장, 하계열 부산진구청장, 박한재 동구청장, 노태주 부산지방세무사회장 등 관내 주요기관장과 부산진서 역대 명예서장, 모범성실납세자ㆍ세무 대리인 및 공사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청사 준공식을 성황리에 거행했다.

이날 청사 준공식 유공자로 운영지원과 이한경(7급) 조사관이 유공공무원으로 국세청장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