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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5.20.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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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용호 국세청장 “탈세는 반드시 밝혀진다”

 

“공직자는 따뜻한 마음으로 국민과 납세자를 대하며 납세자 보호관의 역할을 강화해야 한다.”

 

백용호 국세청장은 11일 오전 11시 부산지방국세청 신청사 준공식에 참석한 자리에서 ‘직원과의 대화’를 통해 이같이 강조했다.

 


 

백 국세청장은 “좋은 청사를 갖게 돼 부산청 직원들에게 고맙게 생각한다”며 “1년이 다됐지만 여러분을 만나 의견을 듣고 싶었다”고 말하고 직원 모두를 만나지 못해 아쉬워했다.

 

그는 “힘들고 어려운 일이 있었지만 지금은 납세자의 시각이 많이 변했다”며 “이 모두가 여러분들의 노력의 결과다고 말하고 지금이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하고 최선의 노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백 국세청장은 특히 “소득 있는 곳에 세금 있다”며 “우리나라 탈세 비율이 높기 때문에 국세청의 역할이 크며 탈세율을 줄이면 1년에 20조의 세수 확보가 가능하다”고 말하고 세법의 공정한 적용을 강조했다.

 

이어 “성실납세를 위한 강제력이 일부 필요하다”며 “탈세는 반드시 밝혀진다는 강력한 신호를 시장에 보낼 것”을 누차 강조했다.

 

백 청장은 “반면 성실납세자의 입장에서는 역지사지(易地思之)의 입장에서 납세자 권익보호에 최선의 노력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백 국세청장은 마지막으로 “좋은 청사에서 어려운 납세자와 국민을 생각하며 겸손의 마음을 갖고 가고 싶은 직장, 자랑스런 직장을 만들 수 있도록 맡은바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자”고 말하고 약 30여 분간의 직원과의 대화를 나누고 일일이 악수를 하며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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