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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5.22. (수)

세정가현장

[광주청] 지역경제활성화 위한 '맞춤형 세정지원'

 광주지방국세청(청장. 임성균)이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맞춤형 세정지원'에 적극 나선다.

 

 광주청은 지역 내 기업들의 납세관련 애로사항의 신속한 해결을 위해 '지역경제 위기관리 지원단'을 구성하고 통합적인 지원대책 마련에 행정력을 집중키로 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최근 지역 건설업체들의 잇따른 법정관리신청 등으로 지역경제에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어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한 세정지원 대책 마련이 절실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광주청에 따르면 '지역경제 위기관리 지원단'은 유관기관과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유지해 기업구조개선 작업과 기업회생절차 개시와 관련된 협력업체에 대해서 적극적인 세정지원을 실시하게 된다.

 

 또한 기업이 경영위기 및 재해로 인해 어려움에 직면할 경우 납부기한연장, 징수유예 등 세무조사 유예 여부를 검토해 중소기업 지원 활동을 펼치게 된다.

 

 특히 지방청장은 각종 간담회 참석시 세정지원 내용을 적극 홍보하고 기업들의 건의내용을 수렴해 후속조치 마련에 적극 나서는 등 위기관리 지원단 단장으로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광주청 관계자는 "지난해 9월에는 '중소기업 세정지원단'을 발족해 지역 내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경영정상화를 이끌어내는 등 효율적인 중소기업 세정지원 정책을 펼쳐 큰 호응을 얻었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경제 위기관리 지원단'은 '중소기업 세정지원단'을 포괄하는 개념이다"며 "앞으로 능동적으로 납세자의 요구사항을 파악해 지속적이고 실효성 있는 세정지원으로 지역 경제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청은 올해 4월말까지 남양건설(주) 등 11개 협력업체를 포함 1만 여건, 모두 2천2백억원에 달하는 세정지원을 실시했으며 지난해에는 약 4만여 건에 1조7천억 원을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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