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의 현황⋅비전⋅8대 추진과제 설명 "세금문제 반드시 전문가에게 확인 후 처리" 조언도 법인세⋅소득재산세과장도 참석해 CEO 궁금증 해소 서울대 경영학과 출신의 강민수 서울지방국세청장이 지난 25일 서울대 최고경영자과정에서 특별 강연했다. 이날 특강은 서울대 측에서 강민수 청장을 특별 초청해 이뤄진 것으로, 서울지방국세청장이 서울대 최고경영자과정에서 특강을 한 것은 처음이다. 강민수 청장은 기획조정관⋅법인납세국장 등 본청에서만 5개 국장보직과 서울청 조사3국장⋅부산청 조사1국장 등 1급청 조사국장을 두 번 거쳤을 뿐만 아니라, 조세심판원에선 납세자 권리구제 분야까지 섭렵한 조세분야 베테랑이다. 이런 배경에서 서울대 측에서 특별 강연자로 초청했다는 후문이다. 서울대 최고경영자과정(AMP, Advanced Manage Program)은 경영에 필수적인 다양한 지식을 제공하려는 목적으로 1976년 개설됐으며, 현재까지 국내 대・중소기업의 최고경영자, 정부관계기관 기관장급 등 6천여명이 이수했다. 강민수 청장은 이날 최고경영자과정 96기 수강생을 대상으로 30여분간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국세청의 현황과 비전, 8대 주요 추진과제를 설명하고 이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대구세관은 주시경 세관장이 25일 국경단계에서의 마약 반입 차단을 위해 대구국제공항을 찾아 통관현장 점검에 나섰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현장점검은 최근 해외여행자의 신변과 휴대물품에 마약류를 은닉하는 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마련됐다. 주시경 세관장은 이날 실시된 마약류 엑스레이 판독 모의 훈련을 참관하고, 마약탐지견 운용 상황, 마약 단속 장비, 입국장 경로 등 현장을 직접 확인했다. 특히 철저한 마약 반입 차단을 위해 조사부서의 첩보를 활용한 합동 마약 단속, 빅데이터를 활용한 마약 우범 여행자 선별 검사, 불시 기내수하물 일제검사와 우범 비행기의 검사 비율을 상향하도록 지시했다. 대구세관은 여행자 휴대품을 통한 마약류의 반입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단계별 검사능력 향상 계획을 수립해 직원들의 마약 단속 전문성을 강화하고 부서간 협업 검사를 통한 마약 밀수 근절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대구지방국세청(청장·윤종건)은 지난 24일 ‘적극행정 실천 다짐 결의식’을 갖고 납세자들의 눈높이에 다가가는 세정을 다짐했다. 이날 결의식에서 대구청 직원 대표 40여명은 결의문을 낭독하고 적극행정 실천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결의문에는 소극행정 관행 철폐, 세정환경 변화 선제 대응, 창의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납세자 불편사항 개선 등의 내용이 담겼다. 이어 참석자들은 부패청산&소극행정 멀리뛰기, 풍선 다트 게임 등 적극행정·청렴 이벤트로 실천 의지를 다졌다. 윤종건 청장은 “이번 적극행정 실천 다짐 결의식을 계기로 적극행정 문화가 제대로 정착되길 기대한다”며 “대구청 직원 모두가 도전적·창의적 적극행정을 바탕으로 납세자가 체감할 수 있는 성과 창출을 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6년 하반기 완공 때까지 대인동 청원빌딩 사용 광주세무서(서장·나향미)는 청사 신축에 따라 내달 13일부터 임시청사에서 업무를 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광주세무서는 청사 노후화 및 안전문제 등으로 호남동 현 부지에 지하 1층부터 지상 6층, 연면적 8천160㎡의 신청사를 건립하며, 2026년 하반기 완공 때까지 임시청사로 광주 동구 중앙로 209(대인동)에 소재한 청원빌딩(1~8층)을 임차해 사용한다. 광주세무서는 이사로 인한 업무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주말(11월10일~12일)을 이용해 사무실 집기류 등을 이전할 예정이다. 임시청사 1층은 민원실, 2층은 국세신고안내센터, 3층부터 8층까지는 부가가치세과 등 사무공간이 배치될 예정이다. 특히 기존에 부가, 양도 등 세목별로 나눠져 있던 '신고안내창구'를 '국세신고안내센터'(2층)로 신설, 통합 운영함으로써 납세자의 편의를 증진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나향미 서장은 “임시청사 이전으로 인한 납세자의 혼선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방자치단체의 미디어 전광판 등을 통해 다각적으로 홍보를 하고 있다"며 “구도심의 특성상 주차 공간이 협소하니 세무서 방문시 대중교통을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시흥상공회의소 초청간담회서 애로·건의사항 청취 후 세정혁신 반영 약속 중부지방국세청(청장·오호선)은 시흥지역 상공인들이 세무상 예측가능성을 높일 수 있도록 국세청이 시행 중인 사전 심사·컨설팅제도에 대해 설명했다. 오호선 청장은 24일 시흥상공회의소(회장·성낙헌) 초청간담회에 참석해 시흥지역 상공인들의 노고애 감사를 전하는 한편, 국세청이 전력 중인 다양한 세정지원책을 소개했다. 오 청장은 “시흥지역은 시흥스마트허브와 시화MTV를 중심으로 제조강국 대한민국을 떠받쳐 왔다”며, “배곧지구 사업과 시화호 기반시설 조성까지 완료되면 제조업 기반 공업도시를 넘어 해양레저관광과 의료·바이오산업이 융합된 복합 경제도시로의 도약이 예상된다”고 지역특성을 환기했다. 상공인들의 땀과 노력으로 이같은 성장을 이룬데 감사의 뜻을 전한 오 청장은 “국세청은 기업성장을 뒷받침하고 본연의 경영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특히 납부기한 연장과 환급금 조기지급 등을 통해 사업자의 자금유동성을 지원하고, 일시보관조사 축소와 간편조사 시기선택제 등으로 세무조사 부담을 줄여가고 있다”고 세정지원방안을 소개했다. 오 청장은 이어 “앞으로도 납세자 입장에서 불
김규진 제주세관장은 24일 마약범죄 예방과 근절을 위한 ‘노 엑시트(NO EXIT)’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번 캠페인은 경찰청과 마약퇴치운동본부가 공동으로 주관해 마약범죄를 예방하고 마약 중독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 주기 위해 지난 4월부터 연말까지 진행하고 있다. 참여 방식은 ‘출구 없는 미로, NO EXIT 마약 절대 시작하지 마세요’라는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인증사진을 촬영한 후 언론보도, SNS 등에 홍보하면서 다음 주자를 지목하는 것이다. 이성글 제주세무서장으로부터 지명을 받아 참여한 김규진 세관장은 “국경 최일선에서 마약류 밀반입 원천 차단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마약류 밀반입 행위를 발견하면 즉시 밀수신고전화 ‘125’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으며, 신고 포상금은 최대 3억원이다. 김규진 제주세관장은 다음 주자로 나웅진 국토교통부 제주지방항공청장, 손종하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장을 각각 지목했다.
창의학습동아리 경진대회 최우수상, 충주세무서 '도란도란팀' 선정 “청년들의 시작(START)과 성장(UP)! 대전청이 응원합니다” 대전지방국세청(청장·신희철)은 23일 대강당에서 ‘창의학습동아리 경진대회‘와 ‘소통워크숍‘을 열고 MZ세대 직원들에게 비전을 제시했다. 이번 행사는 납세 편의 제고와 민생경제 지원 등에 대한 업무개선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청년 직원들의 공직 적응력과 비전을 높이기 위한 응원 메시지를 전달해 조직 내 화합의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국 지방청 중 최초로 대전국세청에서 2020년부터 결성돼 현재까지 활동하고 있는 청년 MZ세대 직원 중심의 ’UNI-C.O.N.그룹‘(산하 17개 세무서, 총 93명)이 참가했다. 이날 행사 1부에서는 미래 세정환경의 변화에 대응하고 현장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수렴해 대전청이 추진하는 중점추진과제 이행을 뒷받침하기 위해 일선 직원들이 자율적 학습·연구의 결과물을 발표하는 ‘창의학습동아리 경진대회’가 열렸다. 심사는 대전청 소속 간부들로 구성된 심사단이 진행했으며, 영예의 최우수상은 충주세무서 ‘도란도란팀’이 선정됐다. 이날 선정된 최우수상 1팀 및 우수상 2팀은 본청으로 추천해 국세청 중점추진과제
서울본부세관(세관장·이석문)이 이달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2023 청렴문화제'를 개최한다. 서울세관은 청렴조직문화 확산을 위해 2010년부터 매년 청렴문화제를 개최해 오고 있으며, 올해로 14회째다. 특히 이번 문화제는 직원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적극 반영해 환경 보호까지 생각하는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첫날인 23일은 직원들에게 청렴의 의미를 되새기게 하는 ‘청렴 백설기 나누기’ 행사를 시작으로 환경 보호를 위한 ‘지구 온난화 방지 캠페인’을 실시한다. 24일에는 세관장과 임용 3년 이내의 직원들이 다산 정약용 유적지(남양주 소재)를 탐방하고, 공직자로서 올바른 공직가치관을 이야기하면서 소통하는 시간을 가진다. 25일에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갑질 및 성비위 근절을 위한 ‘외부강사 초빙 특강’을 실시하고, 26일에는 반부패 법·제도와 환경 보호에 대해 직원들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청렴&환경보호 퀴즈대회’와 ‘부패척결 양궁대회’를 추진한다. 마지막날인 27일은 지금까지 공직생활을 뒤돌아 볼 수 있는 문구가 적힌 ‘청렴 포춘쿠키’ 나눔 행사를 진행한다. 이밖에도 △청렴나무 열매달기 △느린 우체통 설치 △청렴네컷 운영 등 다채로운
창의학습동아리 경진대회서 최우수상 수상 부산지방국세청(청장⋅장일현)은 19일 회의실에서 현장직원들의 다양한 정책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실시하는 ‘2023년 창의학습동아리 경진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 경진대회에는 지난 10월4일까지 총 22건의 연구보고서가 제출됐으며, 엄정한 예비심사와 서면심사를 거친 총 6팀이 이날 연구성과를 발표했다. 심사 결과 최우수상은 ‘IT홍익인간(성실납세지원국)’이 차지했으며, 우수상은 ‘소세원(성실납세지원국)’과 ‘헌법 제38조(조사1국)’에게 돌아갔다. ‘소세원’은 일선 현장의 업무애로 해소를 위한 소득업무 가이드 개설, ‘헌법제38조’는 외부강연 등 사업소득 탈루에 대한 과세정상화 방안을 연구발표했다. ‘아이유(수영세무서, 아이트래킹 기술을 활용한 민원안내서비스 방식 개선방안)’, ‘서마트한생각(서부산세무서, 나만의 세금비서)’, ‘명지동(부산강서세무서, 소득자료제출 업무 개선을 통한 복지세정 강화)는 각각 장려상을 수상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IT홍익인간팀’은 업무용 승용차 운행기록부 프로그램을 자체 개발해 납세자들이 무료로 다운로드 받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부산청 누리집에 게시했다. 이 프로그램은 20일 현재 조
'일선 업무생산성 TF' 발표대회…12개 우수 개선방안 시상 오호선 청장 "세정 생산성·투명성 높이고, 편안하고 안전한 근무여건 조성" 중부지방국세청(청장·오호선)은 집단지성을 활용해 일선 업무량은 줄이고 생산성은 높일 수 있는 우수과제를 발굴하고 내년 지방청 업무계획때 적극 반영하기로 했다. 중부청은 지난 19일 동안산세무서에서 일선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일선 업무생산성 TF’ 발표대회를 개최했다. 앞서 오호선 중부청장은 취임 직후 납세자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일선 직원이 보다 효율적·생산적으로 업무에 몰입할 수 있도록 업무 분야별 실태와 문제점을 진단하는 등 업무량 감축과 업무혁신 및 제도개선을 주문한 바 있다. 중부청은 지방청과 세무서 직원들로 구성된 TF를 구성한데 이어, ‘선택과 집중의 원칙에 따른 일 버리기’, ‘업무 프로세스 개선’, ‘법령개정’ 등에 관한 아이디어를 수렴했다. TF에서 발굴한 개선방안은 총 45건으로, ▷부가 업무에서는 예정고지, 현금영수증 신고민원, 부가세 환급 검토, 기납부세액 불부합 등이 중점 검토됐으며 ▷소득 업무에서는 세액공제 사후관리, 근로장려금 심사, 홈택스 시스템, 월세 현금영수증 등의 개선방안이 제시됐
포항세관(세관장·장광현)은 18일 지역경제 활성화와 수산물 소비 진작을 위한 ‘우리 수산물 소비 촉진 릴레이 챌린지’ 캠페인을 실시했다. 김진업 포항세무서장으로부터 바통을 넘겨받은 장광현 포항세관장은 직원 공모로 선정한 ‘우리 수산물 좋아海 함께海’라는 문구의 팻말을 들고 챌린지에 동참했다. 장광현 세관장은 다음 주자로 포항교도소장과 KT 포항지사장을 추천했다. 포항세관 직원들은 이날 포항 죽도시장에서 구매한 물회 도시락으로 점심을 함께 들며, ‘맛 좋은 우리 수산물 소비 및 홍보’를 이어갔다.
서울세관, '9월의 으뜸이'에 장현정 주무관 선정 ACVA(특수관계자간 과세가격 결정방법 사전심사) 승인 다국적 기업의 신고 오류를 확인하고, 정확한 과세가격 재산출을 통한 자발적인 수정신고를 지원해 9억원의 세수 증대와 성실납세문화 정착에 기여한 장현정 주무관이 서울본부세관 '9월의 으뜸이'에 선정됐다. ACVA는 이전가격 사용 다국적 기업의 수입물품 과세가격을 사전에 협의·결정하는 제도다. 서울본부세관(세관장·이석문)은 17일 ‘2023년 9월의 으뜸이’에 장현정 주무관을 선정한 것을 비롯해 업무분야별 으뜸이도 함께 선정·시상했다. 통관분야 으뜸이는 허훈 주무관이 선정됐다. 수출 초보기업을 위해 수출신고 과정을 알기 쉽게 풀어쓴 가이드북을 제작·배포해 기업의 수출통관 애로 해소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심사분야 으뜸이는 해외특수관계자로부터 정상가격보다 낮은 가격으로 물품을 수입한 업체를 적발하고 누락세액 39억원을 추징한 오세정 주무관이 뽑혔다. 조사분야 으뜸이는 오연지 주무관과 남소영 주문관이 이름을 올렸다. 오연지 주무관은 자체 정보분석으로 명품시계 밀수 혐의 업체를 특정하고 수사부서에 정보를 제공해 신속하게 사건을 해결할 수 있도록 기여했다. 남
민주원 인천지방국세청장이 홀몸어르신 등 경제적 어려움으로 식사가 힘든 관내 어르신들을 위한 ‘사랑의 도시락’ 나눔 봉사에 팔을 걷어붙였다. 17일 인천청에 따르면, 민주원 인천청장과 직원들은 이날 인천 미추홀구 용현동 소재 노인 대상 무료급식소인 ‘오병이어’를 찾아 도시락 포장 및 배달 봉사를 실시했다. 또한 별도로 준비한 간식, 음료도 함께 전달했다. 인천청은 2019년 개청 이후부터 매달 셋째주 화요일에 ‘오병이어’를 방문해 꾸준히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매년 정기적으로 사회복지시설, 보육원 및 장애인 생활시설 방문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민주원 청장은 “이번 활동을 통해 관내 어르신들의 건강과 복지 향상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지역사회에 관심을 갖고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하는 인천청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인천본부세관(세관장·김종호)은 이달 16일부터 20일까지 5일간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전 직원이 참여하는 ‘미추홀 청렴문화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문화제는 △'청렴초코파이' 제공 △외부강사 초빙 특강 △공감토크 △업무현장 체험 △청렴한 컷’ 전시 행사로 구성됐다. ‘청렴초코파이’를 나눠 먹으며 일상 속 청렴에 대한 인식을 상기하고, 성인지 감수성에 대해 높아진 사회적 의식 제고와 건전한 근무 환경 조성을 위한 특강을 듣는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또한 일상·갈등·청렴에 관한 10대 주제를 선정하고 이에 대한 MZ세대 직원들의 의견을 나누는 진솔담백한 ‘공감 토크’와 업무 역량 강화와 청렴 다짐을 위한 '업무현장 체험', 청렴을 주제로 전 직원이 참여해 직접 찍은 사진을 공유하는 ‘청렴한 컷’ 전시행사 등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김종호 세관장은 “공직자의 청렴은 국민 신뢰의 척도”라며 “불합리한 관행과 소극 행정을 개선하고 국민의 눈높이와 기대에 맞춰 불공정과 부조리가 없는 관세행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소통과 화합의 장인 미추홀 청렴문화제가 인천세관을 비롯한 유관기관에 청렴한 공직풍토 조성의 밑거름이
13일 취임한 김종덕 제43대 광주본부세관장이 국립 5·18 민주묘지 참배를 시작으로 공식 일정에 돌입했다. 김종덕 세관장은 13일 취임사를 통해 “수출은 우리 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으로 다른 어떠한 경제지표보다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라고 강조하며 “지역 특산품을 생산하는 내수 위주 기업을 수출기업으로 육성하고 수출지원 유관기관간 상호협력을 강화해 FTA 활용 컨설팅 등을 통해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확대를 지원하는 등 관세행정을 수출기업 지원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최근 마약류의 밀반입이 지속 증가함에 따라 범정부적으로 마약 근절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서남해안의 관세국경을 책임지는 광주본부세관도 전방위적인 감시단속체계를 구축해 국민의 건강을 위협하는 마약류의 국내 반입을 적극 차단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어려운 대내외 경기여건에 따라 정부 정책을 뒷받침하는 세수 상황이 녹록치 않는 상황임”을 강조하고 “고의적 조세회피 행위는 엄단하는 동시에 적극적인 납세도움정보 제공을 통해 기업의 자율적인 납세환경을 조성하는 등 공정한 과세질서를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김종덕 본부세관장은 국립세무대학교 관세학과를 졸업하고 1987년 공직에 입문한 후,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