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도한 업무량과 악성 민원 등에 시달리는 직원들의 어려움을 함께 고민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난 29일 동작세무서 제54대 서장으로 취임한 박광식 서장은 취임사에서 “나라 사랑의 충혼이 깃든 이곳에서 근무하게 된 것을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그러면서 ‘일 하나는 제대로 하는 국세청’, ‘국민께 인정받는 국세행정’을 실현하기 위한 당부사항을 전했다.
박 서장은 먼저 “납세자들이 국세행정을 경험하면서 편안하게 느낄 수 있도록 현장의 모습부터 한결 부드럽고 온화하게 해달라”면서 “특히 사회적 약자 등 도움이 필요한 납세자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며 새로운 국세행정 모토인 ‘따뜻하게 감싸는 세정’을 주문했다.
또한 세정 집행의 모든 과정은 법과 원칙에 따라 올바르게 운영할 것과, 세무전문가로서 전문역량을 지속적으로 향상시켜 ‘공정하고 정의로운 세정’을 확립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박 서장은 “행복과 만족은 칭찬의 크기보다는 칭찬의 빈도(횟수)에 더 영향을 받는다고 한다. 한 번이라도 더 격려하고 칭찬하면서 소통하자”며 자신부터 격의 없이 소통하는 관리자가 되겠다고 약속했다.
[프로필]
▷1972년 ▷전북 김제 ▷전북 원광고 ▷원광대 ▷7급공채 ▷안양세무서 납세자보호담당관 ▷서울지방국세청 조사3국 조사관리과 팀장 ▷국세청 소비세과 팀장 ▷국세청 운영지원과 팀장 ▷청주세무서장 ▷중부지방국세청 운영지원과장 ▷안양세무서장 ▷동작세무서장(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