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본부세관(세관장‧이석문)은 추석을 앞두고 지난 3일 까리따스 수녀회가 운영하는 무료 급식소 ‘사랑의 식당’을 방문해 사회공헌 활동을 펼쳤다. 이날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관세청 나눔펀드 기금으로 영동전통시장에서 구입한 명절 식자재를 전달하고 급식봉사를 했다. 또한 지역 아동복지시설인 ‘이든아이빌’을 찾아 어린이들에게 화장품 등 생필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서울세관은 2018년부터 사랑향기봉사회가 주축이 돼 사랑의 식당과 이든아이빌에 따뜻한 손길을 전하고 있다. 이석문 세관장은 “사랑 나눔은 단순한 경제적 지원을 넘어 이웃의 어려움을 함께 느끼고 위로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어려운 이웃들과 따뜻한 정을 나누는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9월의 부산세관인' 이소정 주무관 업무분야별 유공직원…통관·검사-이수경, 물류·감시-정진우 적극행정-서준희, 권역내세관-임정현 부산본부세관은 지난 3일 이소정 주무관을 ‘9월의 부산세관인’으로 선정‧시상했다고 밝혔다. 이소정 주무관은 수입신고된 품목에 따라 일정조건을 갖추도록 하는 세관장확인제도의 사각지대를 발굴해 신종마약류를 포함한 총 55종 마약류 품목의 오류를 개선했다. 또한 업무분야별로 우수한 성과를 낸 직원들도 분야별 유공자로 선정해 함께 시상했다. 이수경 주무관(통관·검사 분야)은 낮은 세율로 잘못 적용된 기계부분품 등을 적발해 부족하게 납부된 세액 5억원을 추가 징수했다. 정진우 주무관(물류·감시 분야)은 상표 표기, 스티커 부착 등을 통해 국내산으로 위장한 중국산 모조부품을 적발해 한국 기업의 지식재산권을 보호하는데 기여했다. 서준희 주무관(적극행정 분야)은 다수의 컨테이너가 검사대상으로 지정된 상황에서 1개의 컨테이너만 검사해도 목적이 달성되는 경우, 검사가 필요한 컨테이너만 단독으로 검사할 수 있도록 업무절차를 개선했다. 임정현 주무관(권역내세관 분야)은 품목별 수출액에 비례한 일정금액을 환급해주는 간이정액환급제도를 부당하게 활용해 과다하
부산세관은 지난 3일 세관에서 국제무역선용 유류의 불법유출을 근절하고 관세행정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선박급유업체 간담회’를 개최했다. 국제무역선용 유류 관리를 위해서는 세관과 대행업체(급유선 운용업체)에 적재 작업 요청(지시)을 하는 선박급유업체와의 협력이 중요하다. 이에 부산세관은 부산지역 선박급유업체 11개사와 간담회를 실시하고, 국제무역선용 유류의 불법행위 차단 방안을 논의해다. 부산세관은 국제무역선용 유류 불법행위 적발사례를 공유하고,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관리방안을 설명했으며, 실제 현장에서 느끼는 어려움과 건의사항도 수렴했다. 유태수 감시국장은 “부산항이 글로벌 중추 항만으로 도약하는데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현장의 소리를 반영한 관세행정 지원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개선하겠다”고 말했다.
세무사‧회계사 3명, 1:1 상담 소통데스크도 운영 서울지방국세청(청장‧정재수)은 신규 사업자를 대상으로 하는 세금교실을 1‧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진행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지난 4월1~5일 진행된 1분기 세금교실에는 551명, 6월17~21일 2분기 세금교실에는 442명이 신청한 바 있다. 3분기 세금교실은 서울 시내 5개 권역에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교육장(2일)을 시작으로 동작세무서(3일), 강남세무서(4일), 마포세무서(5일), 종로세무서(6일)에서 운영한다. 올해 5~7월에 개업한 신규사업자 중 신청자 602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 중에 있으며, 신규 사업자들의 높아진 관심으로 신청인원이 작년 동기 대비 약 41% 증가했다. 서울청 납세자보호담당관실에서 운영하는 세무사 풀 소속 강사가 부가가치세‧종합소득세 등 ‘기초세금’에 대해 교육하고, 납보관실에서 국선대리인제도의 내용을 홍보한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는 소상공인 지원제도에 대해 안내한다. 아울러 현장에서 참가자들의 세금에 관한 궁금한 사항을 나눔 세무사‧회계사 3명이 1:1 상담을 통해 해결해주는 소통데스크도 운영 중이다. 서울청은 세금교실 운영, 유관기관과의 협업 등 다양한 소통활동
강남세무서는 2일 세무서 강당에서 제42대 장신기 세무서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장신기 서장은 취임사에서 ‘일 하나는 제대로 하는, 국민께 인정받는 국세청’ 구현을 위해선 먼저 “현장의 납세자 어려움을 두루 살피는 생동감 있는 세정을 펼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영세자영업자들이 장기간 고통을 겪어온 만큼 이들에게 온기가 전해지도록 따뜻하게 감싸는 세정을 펼쳐야 한다는 주문이었다. 이를 위해 “중소기업과 상공인이 경영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납부기한 연장, 세무컨설팅 등 세정지원에 열과 성을 다해야 하며, 납세자권익과 국민편익 증대를 위해 절차적 권리보호를 강화하고 납세자가 불필요한 세무쟁송으로 피해 보는 일이 없도록 꼼꼼하게 살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따뜻한 세정을 강조하면서도 “악의적인 고액체납자, 불공정 탈세, 민생침해 탈세, 악의적이고 지능적인 탈세에 대해서는 엄정 대처해야 한다”고 밝혔다. 장 서장은 이날 취임식에서 직원들에게 “CPA를 갖춰야 한다”고 당부했다. “정확한 세법지식을 함양해 올바른 세정을 집행하고(capacity), 업무에 임하는 데는 강한 열정이 있어야 하며(passion), 업무에 임할 때는 충실한 자세로 동료와의
전국 34개 세관이 추석명절을 앞두고 24시간 수출입통관 체계를 2일 가동했다. 18일까지 △명절 성수품·긴급 원부자재 특별 통관지원 △수출화물 적기선적 지원에 나선다. 기업의 자금부담 완화를 위해 2주간 관세환급금 당일 지급 등 신속한 관세 환급도 이뤄진다. 신선도 유지가 필요한 식품·농축수산물 등은 신속히 통관하는 한편, 국민건강을 해칠 우려가 있는 품목은 검사를 강화해 식품 안전성도 확보할 계획이다. ◆서울세관, 3주간 특별 통관지원팀 운영 서울본부세관은 수출입화물의 통관을 지원하기 위해 2일부터 18일까지 3주간 ‘24시간 특별 통관지원팀’을 운영한다. 이 기간에는 평일 야간, 공휴일에도 임시개청 신청을 허용한다. 임시개청 신청은 세관 공무원이 민원인의 신청에 의해 공휴일 또는 업무시간 외에 수출입 통관, 입출항, 보세운송 신고 수리(승인) 등 관련 업무를 처리하는 것을 말한다. 아울러 수출화물 미선적으로 과태료가 부과되는 일을 방지하기 위해 수출기업이 선적기간 연장을 요청하면 즉시 승인한다. ◆부산세관, 13일까지 환급금 '당일 지급' 원칙 부산본부세관도 명절 성수품 등의 적기 공급을 위해 '추석 명절 수출입통관 등 특별지원 대책'을 시행한다. 18
상인들과 간담회도 갖고 "적극 세정지원" 약속 김동일 부산지방국세청장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장보기 행사와 간담회로 전통시장 살리기에 힘을 보탰다. 김 부산청장은 2일 부산지역 최대 종합 전통시장인 부전마켓타운(부전시장)에서 무더위로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 상인들을 격려하고 현장 목소리를 경청했다. 부전마켓타운은 지역상권 살리기의 일환으로 부전시장, 부전상가시장, 부전인삼시장, 부전농수산물새벽시장, 부전기장골목시장 등 시장 8개를 하나의 벨트로 묶은 곳이다. 김 부산청장은 이날 신영욱 상가회장, 임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온라인 유통의 증가와 인근 대형마트, 백화점과의 경쟁 및 물가상승으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시장상인들의 애로사항을 경청했다. 또한 “내수 진작을 위한 국세청의 역할이 무엇인지 고민하고 영세납세자들이 생업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세정지원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간담회 직후에는 시장 내 여러 점포를 방문해 어묵, 식육, 과일 등 농축산물을 직접 구매하고 시장상인들로부터 고충을 듣는 시간을 가졌으며, 부산청 직원들의 전통시장 이용도 약속했다. 앞으로도 부산청은 적극행정을 통해 전통시장에 세무상담 등 다양한 세무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민생
"불필요한 규제 혁신" 약속 이석문 서울본부세관장이 시내면세점을 찾아 최근 어려움을 겪고 있는 면세업계의 경쟁력 강화방안을 모색했다. 서울세관은 민간이 주도하고 정부가 뒷받침하는 역동적 경제를 위해 기관장이 직접 다양한 산업현장을 찾아 수출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2일 서울세관에 따르면, 이석문 세관장은 지난달 30일 롯데면세점 명동본점을 방문해 현장의견을 청취했다. 롯데면세점 명동본점은 전국 최대 규모(2만2천127㎡)의 시내면세점으로, 지난해 약 3조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최근 면세업계는 중국 단체관광객(유커) 귀환이 늦어지고 1인당 구매액 감소, 고환율 등으로 면세점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서울세관은 여행자 신원을 모바일로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해 개인관광객의 쇼핑 편의를 높이고, 무상 제공하는 증정품의 반출승인 절차를 개선하는 등 시내면세점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이석문 세관장은 이날 세관·면세점이 협업해 여러 중소기업 우수제품을 한곳에서 판매하는 팝업스토어의 운영 상황을 살폈다. 여행자가 실물여권 없이 면세품 구매가 가능한 모바일 신원인증시스템도 확인했다. 이 세관장은 이후 업체와의 간담회에서 “글로벌 관광객의 수요를 충족시키
제주세관(세관장·김용익)은 30일 유니세프와 함께 하는 ‘사랑의 동전 모으기’를 통해 6년간 모금된 세계 각국의 동전과 지폐를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에 전달했다. 제주국제공항 출국장에 설치된 ‘사랑의 동전 모금함’에는 지난 2018년 3월부터 올해 8월까지 700여만원의 지폐와 12포대의 동전이 모아져, 국경 없는 나눔에 지구촌 사람들의 온정을 느낄 수 있었다. ‘사랑의 동전 모으기’는 2003년 6월을 시작으로 출국하는 내·외국인 여행객이 여행 중 사용하고 남은 동전 등을 모금해 유니세프에 전달하고 있으며 이전까지 총 6회에 걸쳐 총 2천400여만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김용익 제주세관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사랑의 동전 모으기 운동’을 실시해 세계 불우한 어린이를 돕고 기부문화 확산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서울본부세관, '8월의 으뜸이' 문상선 주무관 선정 업무분야별 으뜸이…통관-신선미, 심사-강규연, 조사-정다희, 마약단속-정안나, 권역내세관-박다정 주무관 서울본부세관(세관장‧이석문)은 29일 10층 대강당에서 문상선 주무관을 ‘8월의 으뜸이’로 선정했다. 문상선 주무관은 10억원 상당의 미허가 동물용 의약품을 개 사료 등 다른 품명의 자가사용 물품으로 속여 밀수‧유통한 수의사를 검거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8월 업무분야별 으뜸이’도 선정했다. 통관 분야 으뜸이에는 여행자 신원을 모바일로 확인할 수 있도록 면세점을 지원하고 무환물품의 반출승인 절차를 개선한 신선미 주무관이 선정됐다. 심사 분야 으뜸이에는 특수관계자간 거래되는 고세율 물품의 과세가격을 사전심사해 140억원 상당을 자진납부하게 한 강규연 주무관이 뽑혔다. 조사 분야 으뜸이에는 코스닥 등록업체의 용역거래를 정밀 분석해 7억원 상당의 부적정 외환거래를 적발한 정다희 주무관, 마약단속 으뜸이에는 일본에서 출발한 비행기 수하물을 엑스레이 판독해 전자담배용 액상 대마 5점을 적발한 청주세관 정안나 주무관이 각각 선정됐다. 또한 권역내세관 으뜸이는 수입물품의 과세가격에 권리사용료를 가산해야 하는지 검토하도
'8월의 인천세관인' 이수예 주무관 분야별 유공자…심사-조윤화, 조사-고성민 주무관 인천본부세관(세관장‧주시경)은 29일 ‘8월의 인천세관인’에 이수예 주무관을 선정했다. 이수예 주무관은 안보위해물품 등 주요 위험군의 테마별 밀수수법과 최신 적발사례 등을 반영한 X-Ray 교육자료집 제작으로 불법 반입물품 차단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8월의 인천세관인에 선정됐다. 이날 업무 분야별 유공자도 선정됐다. 심사 분야 유공자는 수출용 원재료를 국내 가공 없이 그대로 외국으로 수출하면서 부당하게 환급액을 수령해온 업체를 적발해 부당환급액을 추징한 조윤화 주무관이 뽑혔다. 조사 분야 유공자에는 중국으로부터 수입한 펌프를 한국산으로 둔갑시켜 국내 판매하거나 외국으로 수출한 업체를 적발한 고성민 주무관이 선정됐다. 인천본부세관은 앞으로도 관세행정에서 탁월한 역량을 발휘하고, 적극적인 행정으로 기관 발전에 기여한 직원을 발굴해 포상할 예정이다.
부산세관, 10개 기업에 AEO 공인 증서 수여 부산본부세관은 29일 청사 대회의실에서 ‘제2회 관세청 AEO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공인을 획득한 10개 업체에 수출입안전관리우수업체(AEO) 공인 증서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AEO(Authorized Economic Operator)는 관세청에서 법규준수, 내부통제시스템, 재무건전성, 안전관리 공인기준의 적정성을 심사해 공인한 수출입안전관리우수업체를 말하며, 미‧중‧EU 등 97개국이 도입 중이다. 이날 한국쯔바키모토오토모티브㈜, ㈜제트에프삭스코리아, 오알에스코리아(유), ㈜현대정밀, 삼양리퍼케어㈜, 국양로지텍㈜ 등 6개 업체는 AEO 신규공인을,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현대위아㈜, 우진글로벌로지스틱스 주식회사, ㈜헬만월드와이드로지스틱스 등 4개 업체는 AEO 재공인을 받았다. 특히 현대위아(주)는 높은 법규준수도와 엄격한 내부통제시스템 관리를 통해 AEO업체 중 최단기간(1년6개월) 내에 A등급에서 AA등급으로 상향되는 등 AEO제도 관리의 모범 선례를 남겼다. AEO 업체들이 등급 상향하는데 대략 5년이 소요된다. AEO로 선정된 기업은 관세조사 면제, 과태료 경감, 서류제출 생략에 따른 신속 통관,
대구본부세관은 28일부터 31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열리는 ‘2024 대구 국제식품산업전’에 참가해 지역 농수산식품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다양한 수출지원 활동을 편다. 이번 산업전에서 대구세관은 지역 농수산식품업체의 수출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참가기업별 수출입현황에 맞는 맞춤형 관세행정 컨설팅을 제공한다. 특히 전문인력 부족으로 FTA 활용에 어려움을 겪는 농수산 식품업체를 대상으로 1:1 맞춤형 상담을 하고, 원산지 결정 기준, FTA 특혜세율 조회 시연 등 다양한 FTA 활용 지원 정책을 안내한다. 아울러 관세청에서 운영하는 세정 지원 제도에 대한 종합 컨설팅 및 관계기관 지원 사업 안내 등 다양한 기업 지원활동도 전개할 방침이다. 대구세관 관계자는 “전 세계적인 K-푸드 인기와 정부의 수출 확대 전략으로 인한 대구·경북 농수산식품 수출 상승 추세에 발맞춰 다방면으로 지속적인 지원을 해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서울세관, 한국수입협회와 '관세행정 CEO 설명회' 개최 서울본부세관(이석문‧세관장)은 지난 27일 서울 강남 파르나스호텔에서 한국수입협회와 공동으로 수입업체 최고경영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관세행정 CEO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수입업체 CEO가 효과적으로 관세행정 리스크를 관리하고, 기업 실정에 맞게 관세청 지원제도를 활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이석문 세관장은 수출입업무 수행 체계, 실수로 인한 경영위기 사례와 알면 돈이 되는 관세행정 등을 직접 안내하고, 관세행정에 관한 이해가 기업의 비용 절감과 수익증대로 이어질 수 있음을 강조했다. 특히 기업 스스로 관세 리스크를 관리할 수 있도록 ‘CEO 체크리스트’를 현장 배포하고, 품목분류, 원산지, 외국환 등 주요 점검항목을 설명했다. 설명회에 참석한 한 중소기업 대표는 “체크리스트를 활용해 관세행정 불확실성을 해소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고, CEO의 눈높이에 맞춰 기업을 도우려는 진정성이 느껴져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이석문 세관장은 세계 각국에서 우수한 원자재나 제품을 적기에 조달해 국내산업과 수출 경쟁력을 강화해 온 수입업체에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이나
대구본부세관은 27일 대구무역회관에서 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본부와 함께 대구·경북·울산 지역의 AEO 수출기업 15개 사를 대상으로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AEO 수출기업이 해외에서 실질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AEO MRA 활용 방법과 AEO 활용 우수사례 발표 및 AEO 제도 관련 건의‧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먼저 미국 관세당국에 MID(제조자식별부호) 정보를 통보하지 않아 AEO MRA 혜택을 받지 못한 사례를 소개하면서 국가별 AEO MRA 활용 방법을 자세히 안내했다. 또한 아진산업㈜은 북미 전기차 부품 전용 공장을 설립하기 위해 기존 중국공장의 대형프레스 등 설비 이전을 추진하면서 AEO MRA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설비 이전 비용 총 약 410억원을 절감한 ‘Global 보호무역주의 극복전략’을 통해 AEO MRA 활용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AEO 수출기업들은 다양한 AEO 교육 제공, MRA 활용방안 홍보 강화 및 AEO 갱신심사 관련 사전 정보제공 등 애로 및 개선사항을 건의했다. 대구세관 관계자는 “주요 교역 상대국의 보호무역주의가 심화하는 가운데 AEO MRA 활용은 비관세장벽을 해소하는 좋은 수단이 될 것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