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관세청장배 탐지견 경진대회 12일부터 개최 '강형욱과 함께하는 토크콘서트' 등 체험형 프로그램 마련 사전신청 없이도 영종도 탐지견훈련세터 방문해 관람 가능 국내 최고의 탐지견(Top Dog)을 선발하는 경진대회가 오는 12일부터 4일간 열린다. 특히, 이번 경진대회에서는 개최 20주년을 맞아 기관부·학생부 경진대회에 이어 일반 국민들도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이 마련됐으며, 비공개로 운영해 온 탐지견훈련센터에서의 탐지견 훈련 모습도 공개된다. 관세청은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인천 영종동 소재 탐지견훈련센터와 하늘체육공원에서 제10회 관세청장배 탐지견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명구 관세청장은 “관세청은 국민 건강과 사회 안전을 수호하고 국가 발전에 헌신하는 기관으로, 마약 등 불법 물품의 밀반입을 차단하기 위해 국경의 최일선에서 세관 직원은 매의 눈으로, 탐지견은 뛰어난 후각으로 차단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관세청 마약탐지견은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믿음직한 동반자이자 자랑스러운 관세청의 상징으로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국민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고, 신뢰받는 관세국경 수호의 아이콘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관세청 탐
부산본부세관은 개청 142주년을 맞아 3일 새롭게 단장한 청사에서 기념식을 열었다. 김용식 부산세관장은 기념사에서 “사회 안전과 공정한 무역 질서 확립을 위해 헌신해온 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부산세관은 국민 중심의 행정 실현, 미래 변화에 대한 선제 대응, 소통과 협력을 통한 신뢰받는 조직문화를 핵심 방향으로 삼아야 하며, AI·빅데이터 기반 스마트 관세행정과 관세박물관 건립 등 주요 현안도 차질 없이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행사에는 세관 간부와 직원들이 참석했으며, 관세행정 발전에 이바지한 대선주조㈜ 등 외부기관 유공자 7명과 우수공무원 9명이 세관장 표창을 수상했다. 한편 부산세관은 개청 142주년을 기념해 지난달 27일부터 일주일간 중구 광복지하도상가 전시공간 ‘더 공간’에서 '부산세관 역사 사진전'을 개최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부산해관 개청부터 현재까지의 부산항 변천사와 주요 적발 사례 사진을 선보이며, 시민들과 함께 부산세관의 역사와 발자취를 공유했다.
한국세정신문의 창간 60주년을 2만8천여 공인회계사와 함께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1965년 창간 이래 한국세정신문은 국세, 관세, 지방세 등 조세 현안에 대한 신속·정확한 보도와 회계·세무 분야 전문가들의 폭넓고 깊이있는 분석 기사로 독자들의 관심과 사랑을 받아왔습니다. 한국세정신문 박화수 대표님과 임직원 여러분의 열정과 그동안의 노고에 경의를 표합니다. 전세계적으로 경기둔화와 대내외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신뢰할 수 있는 회계정보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습니다. 지난 5월 출범한 새 정부도 회계투명성을 단순한 규제가 아닌 코리아디스카운트 해소와 경제활력 제고를 위한 핵심 투자라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또 지난 8월에는 일관되고 체계적인 회계기준 마련을 위해 기업회계와 비영리회계를 총괄하는 ‘회계기본법’ 제정을 국정과제로 선정하였습니다. 정확한 회계정보는 투명한 세원확보를 통해 공정한 세정 확립은 물론 조세정의를 구현하는 출발이자 기반입니다. 이에 2만 8천여 공인회계사들은 회계와 세무 전문가이자 경제전문가로서 독립적인 위치에서 영리부문과 비영리부문 회계감사를 통해 경제거래의 실질을 꼼꼼하게 검증함으로써 조세정의와 납세자의 권익보호를 위해 정
안녕하십니까.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위원장 임이자입니다. 세정 전문 언론의 선구자라 할 수 있는 한국세정신문이 창간 60주년을 맞이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돌이켜보면 1965년 창간 이후 한국세정신문은 우리나라 조세·재정 정책의 변화와 함께 성장해 왔습니다. 급속한 산업화, 외환위기, 글로벌 금융위기, 그리고 최근의 코로나19 팬데믹과 세계적 경제 불확실성에 이르기까지, 격동의 국면마다 한국세정신문은 현장의 목소리를 담아내고 국민에게 필요한 정보를 전달하며 세정의 발전을 위해 묵묵히 걸어왔습니다. 특히 한국세정신문은 단순한 소식 전달을 넘어 조세 정의 확립과 공정 과세라는 시대적 과제를 꾸준히 조명해 왔습니다. 세무·회계 전문가와 기업인, 그리고 일반 납세자 모두가 신뢰할 수 있는 언론으로 자리매김하기까지 60년 동안 지켜온 원칙은 ‘정확한 보도’와 ‘책임 있는 비판’이었습니다. 바로 그 점이 한국세정신문을 오늘날 세정 전문 언론의 대표로 우뚝 서게 한 밑거름이라 생각합니다. 오늘날 우리 사회는 빠르게 변화하는 국제 조세 환경과 디지털 전환의 물결 속에 있습니다. 다국적 기업의 조세회피 문제, 새로운 과세체계 논의, 그리고 국가 재정의 건전성 확보
한국세정신문의 창간 6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60’이라는 숫자는 인생으로 이야기 하면 매우 큰 의미가 있는 숫자입니다. 60갑자라는 인생의 수레바퀴가 한 바퀴를 다 돌았다는 의미이기 때문입니다. 1965년 창간 이후 오늘에 이르기까지 우리나라 최초의 조세전문 언론으로서 한국세정신문이 걸어온 길은 곧 대한민국 세정의 발전사와 궤를 함께 해 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한국세정신문은 지난 60년 동안 조세행정의 변화와 조세법제의 발전을 꾸준히 기록해왔습니다. 조세입법과 세정정책의 흐름을 국민에게 정확하고 신속하게 전달하며, 건전한 납세문화의 정착과 조세정의 실현에 헌신해 온 그 노고에 깊은 경의를 표합니다. 언론의 본질은 진실보도와 공정한 여론형성에 있습니다. 한국세정신문은 조세행정과 납세현장을 균형 잡힌 시각으로 조명하며, 세무전문가와 기업, 그리고 국민 모두에게 신뢰받는 정보의 등불로 자리매김했습니다. 복잡하고 어려운 세법과 제도를 국민의 눈높이에서 전달하고, 합리적 조세문화 형성에 기여한 공로는 실로 크다고 하겠습니다. 우리 한국조세법학회는 조세법의 학문적 발전과 제도적 정착을 위해 노력해온 전문 연구단체로서, 지난 세월 동안 한국세정신문과 긴
1965년 11월 1일 국내 최초 조세전문지로 창간한 한국세정신문이 올해로 창간 60주년을 맞이함을 축하드립니다. 창간 이후 한국세정신문은 우리나라에 조세관련 전문지가 없던시절에 조세분야 전문지로서 새로운 지평을 열었고, 지난 반세기 동안 건전한 납세문화 정착과 조세 정의 실현에 앞장서며 그 역사를 써 내려왔습니다. 한국세정신문의 발자취는 곧 대한민국 조세행정과 학문 연구의 궤적과 함께 하였습니다. 지난 60년 동안 세정환경은 크게 변화했습니다. 조세제도의 복잡화, 세계화의 진전, 디지털 경제의 확대는 조세행정에 새로운 과제를 안겨주었습니다. 소득세·법인세·부가가치세의 정착, 국제조세의 환경변화 등 국민 생활과 기업 활동 전반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쳐왔습니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전문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조세관련 정보에 대한 수요는 더욱 커졌습니다. 한국세정신문은 신속하고 정확한 입법 동향, 세정 행정 지침, 그리고 전문가 분석을 제공하며 세무행정 종사자와 기업인, 조세전문가 모두에게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왔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조세정책과 행정은 단순한 세수 확보의 수단을 넘어, 공정과 효율을 동시에 달성해야 하는 국가 정책의 핵심 축이 되었습니다. 기업의
지난달 27일 제21회 지속가능성인증포럼 성료…300여명 참석 최운열 회장 " IFRS 지속가능성 공시기준 도입은 새로운 도전" 한국공인회계사회(회장·최운열)는 지난달 27일 제21회 지속가능성인증포럼을 개최했다. 웨비나로 열린 이번 포럼은 ‘IFRS 지속가능성 공시기준 적용 예시 및 국내 기업을 위한 시사점’을 주제로, 300여명의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참여했다. 포럼에서는 IFRS S2에 따른 기후 관련 공시 예시와 IFRS S1을 기반으로 한 사회·지배구조 공시 예시를 소개했다. 최운열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영향 중요성에 기반한 GRI 기준을 활용해 자발적 공시를 해오던 기업들에게 재무적 중요성에 초점을 둔 IFRS 지속가능성 공시기준 도입은 새로운 도전이 되고 있다”며, “기업들의 IFRS 지속가능성 공시기준 도입 준비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이번 포럼을 통해 기업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회계법인의 역할을 함께 고민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첫 번째 주제발표를 맡은 신은숙 한영회계법인 파트너는 “지속가능성 공시는 기업이 친환경적인가를 묻는 것이 아니라, 지속가능성과 관련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어떻게 행동하는지를 정보이용자에게 보여주
올해 2분기말 자영업자 대출액은 사상 최대인 1천69조6천억 원으로 집계됐으며, 이 기간 저소득자영업자만 대출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유동수 의원(더불어민주당)이 한국은행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25년 2분기말 자영업자 대출 잔액은 1천69조6천억 원으로 관련 통계 집계 이래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분기 1천67조6천억 원에서 불과 3개월 사이에 2조 원 급등했다. 자영업자 대출 증가의 주된 원인은 취약 계층에 기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1분기 대비 2분기에 고소득자영업자와 중소득자영업자의 대출잔액은 각각 7천억 원, 1조2천억 원 감소한 상황이다. 반면, 소득 하위 30%에 속하는 저소득자영업자의 대출잔액은 지난해 1분기 이후 6분기 연속 증가했다. 올해 2분기말 141조3천억 원으로 전분기 대비 3조8천억 원 늘었다. 2분기 전체 자영업자 대출 증가분 약 2조 원은 사실상 저소득자영업자 대출 증가에서 비롯된 셈이다. 문제는 저소득자영업자의 상환 여력도 함께 악화하고 있다는 점이다. 올해 2분기말 기준 저소득자영업자의 연체율은 2.07%로 전분기 대비 0.15%p 상승했다. 반면, 같은 기간 고소득자영업자의
'10월의 인천공항세관인' 김용기 주무관 엑스레이를 정밀판독해 국제우편물에 은닉된 메트암페타민 20.8kg, 케타민 1.73kg, MDMA 1.68kg을 적발한 김용기 주무관이 ‘10월의 인천공항세관인’ 영예를 안았다. 인천공항본부세관은 2025년 ‘10월의 인천공항세관인’에 김용기 주무관을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김 주무관은 평소 적발사례 분석, 정밀검사팀과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대규모 마약류 적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각 업무 분야별 유공자로는 특수통관 분야에 박은미 주무관을, 여행자통관 분야에 김상훈 주무관을, 조사 분야에 지종운 주무관이 각각 선정됐다. 박은미 주무관은 특송화물로 반입된 중국산 은 제품이 부당하게 임가공 감면을 적용받은 것을 적발해 누락세액 1억2천만원을 징수했다. 임가공 감면은 관세법 제101조에 따라 국내에서 원자재를 수출해 외국에서 임가공 후 재수입시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바에 따라 관세를 감면해 주는 제도다. 김상훈 주무관은 여행자의 통태관찰을 통해 이상행동을 포착, 심층 인터뷰를 진행해 신발 속에 은닉한 금괴 2점(574.77g)을 적발했다. 지종운 주무관은 미국의 고관세 회피를 목적으로 중국 등 제3국 제조 귀금속
관세청, 한눈에 보는 전자상거래 100대 수출 상위품목 첫 공개 '수출 e-로움' 일환, 해외역직구 HS코드 소개…수출전략 수립 지원 K-한류의 인기에 따라 전자상거래를 통한 해외수출(역직구) 상위 품목도 변천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K-뷰티와 K-콘텐츠, k-패선 등 한류 소비재의 해외 인기를 발판으로 패션 잡화, 생활용품, 유아용품 등이 크게 활약한 반면, 종전에 인기를 얻었던 앨범·신발류·인산제품·담배 등은 수출실적이 크게 하락했다. 관세청은 3일 전자상거래 수출지원을 위한 ‘수출 이(e)-로움’ 정책의 일환으로, 전자상거래 수출 상위 100대 품목 리스트와 HS코드를 최초로 공개했다. ◯전년대비 주요 순위 변동 품목 현황 상승 품목 하락 품목 품목 HS코드 순위 변동 비고 품목 HS코드 순위 변동 비고 가방류 4202.92-2000 66위→21위 45계단 상승 신발류 64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