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재난지역 무안군 납세자에 최대 2년까지 납기연장 피해자와 유가족, 상반기 예정된 세무검증 모두 제외 강민수 청장, 세종시청 합동분향소 찾아 조문 "유가족 지원에 최선" 무안국제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피해자와 유가족 및 경영애로에 처한 납세자에 대해서는 국세 납기연장과 환급금 조기지급 등의 세정지원이 전개된다. 국세청은 2일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피해자·유가족의 슬픔을 애도하며, 범정부 차원의 지원에 발맞춰 세정지원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국세청은 피해자·유가족 지원을 위해 무안공항에 설치된 ‘재난피해자 통합지원센터’에 상담직원을 배치했으며, 상황 종료시까지 24시간 국세상담을 펼치고 있다. 국세청이 이날 밝힌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관련 세정지원 대상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전남 무안군에 소재한 납세자와 사고 피해자·유가족, 무안군 외 소재한 사고 피해자·유가족 등 두 갈래로 나뉜다. 먼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무안군 소재 납세자와 사고 피해자·유가족이 부가가치세·법인세·종합소득세 등의 납부기한 연장을 신청하는 경우 최대 2년까지 연장이 가능하며, 고지받은 국세의 경우에도 최대 2년까지 납기연장을 신청할 수 있다. 또한 현재 체납액이 있는
신년사에서 "어떤 상황에서도 흔들림 없이 임무 수행" 강조 국제회의 주도적 참여, 주요국에 국세관 추가 파견 기업활동에 실질적 도움되는 안정적 세정환경 제공 경제상황과 인력여건 감안, 조사건수 탄력 운영 지방청‧세무서 조사팀 개편…조사답게, 제대로 강민수 국세청장은 2025년 을사년 새해를 맞아 어떠한 상황에서도 흔들림 없이 묵묵히 국세청 본연의 일을 해나가자고 말했다. 강 국세청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작년 한 해가 국세청의 기틀을 다지는 시간이었음을 환기한 뒤, “올해는 흔들림 없이 묵묵히 우리 할 일을 해나가는 국세청의 모습을 국민 여러분께 보여드릴 때”라고 강조했다. 올해 중점 추진해야 할 세정과제도 공유해, 납세자의 자발적 신고·납부를 최대한 지원하고, 어려움을 겪는 국민과 납세자를 따뜻하게 감싸는 세정과 함께, 한 건을 조사하더라도 조사는 조사답게 제대로 하는 등 세무조사와 신고검증은 엄정해 집행할 것임을 제시했다. 강 국세청장은 “2천만 근로자들이 연말정산 과정에서 의도치 않은 실수로 불이익을 받는 일이 없도록 새롭게 개편한 연말정산 시스템을 연초부터 차질없이 집행하고, 민간플랫폼보다 편리하고 정확하면서도 수수료 부담이 없는 환급서비스 등 국민이
관세동우회(회장·정운기)는 오는 10일 서울 엘리아나호텔 2층 컨벤션홀에서 2025년 신년인사회를 개최한다. 전직 관세공무원들의 순수 친목·봉사단체인 관세동우회는 회원 상호 간의 친목 도모와 상부상조를 통해 유대를 공고히 하고, 나아가 관세행정 발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관세동우회 신년인사회는 관세 분야의 전‧현직 공직자들이 새해 인사를 나누며 상호 격려하기 위해 매년 개최 중으로, 이날 신년인사회에는 전직 관세청 청·차장을 비롯한 퇴직 공직자들과 고광효 관세청장 등 관세청 간부진, 정재열 한국관세사회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다만, 최근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와 대통령 탄핵정국으로 인해 별도 부대행사 없이 회원 간의 덕담을 주고받는 등 검소하고 간략하게 진행될 계획이다.
최종환 중부지방국세청 조사2국장이 2일자로 헌법재판소에 파견됐다. 최 국장의 이번 헌법재판소 파견은 국세청이 대외기관에 총 5명의 고위직을 파견 해온 전보인사와 맞닿은 것으로, 1년간 파견 근무 이후 다시금 국세청에 복귀한다. 올해 1월 헌재에 파견 간 김태호 전 부산청 조사2국장은 국세청으로 복귀한 것으로 알려졌다. [프로필] ▷1975년 ▷부산 ▷부산 중앙고 ▷고려대 경제학과 ▷행시 45회 ▷국세청 국제조사과 ▷국세청 조사기획과 ▷국무총리실 ▷동작세무서 징세과장 ▷서인천세무서 징세과장 ▷국세청 조사기획과 2계장 ▷경주세무서장 ▷외교부 ▷서울청 조사4국 조사2과장 ▷국세청 정책보좌관 ▷국세청 세원정보과장 ▷국세청 조사1과장 ▷카이스트 파견 ▷중부청 감사관 ▷성동세무서장 ▷중부청 조사2국장 ▷헌법재판소 파견(現)
정재열 한국관세사회 회장은 2025년 을사년 새해를 맞아 시장확대를 통한 회원의 매출 증대를 본회 최우선 목표로 설정하겠다고 밝혔다. 정 회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관세사는 수출입 물량의 95% 이상을 처리하는 동시에 수출입 단계에서 불법위해 물품 차단 등 단순한 통관대행을 넘어 공공성을 지닌 전문자격사로서 역할을 수행중이나, 보수료 차원에선 시장으로부터 제대로 평가받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올해 시장확대를 통한 회원의 매출증대를 최우선 목표로 삼은 후 이를 위해 제2의 세관으로서 관세사의 자부심을 높여 나갈 것임을 밝혔다. 정 회장은 이를 위해 “통관·심사·조사·FTA검증·품목분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세관 권한의 일부를 위임받아 수행하는 장기적 방안을 검토하겠다”며, “무역분쟁 발생시 중재에 앞서 관세사가 양측의 원만한 합의를 돕는 조정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새로운 업무도 발굴하겠다”고 예고했다. 신(新)보수료율 프로그램과 성실신고확인제도의 실효성을 높여나가고, 전자상거래 급증에 따른 관세사 역할 확대도 추진할 것임을 밝혔다. 정 회장은 “오는 2028년 시행예정인 성실신고확인제도는 ‘월단위 선택’에서 ‘연단위 의무규정’으로 법을 개정하도록
고광효 관세청장은 2025년 새해를 맞아 최근의 정치·사회적 혼란으로 인해 그간 어렵게 쌓아온 대외신인도가 악화될 위기에 처해 있음을 지적하며, 관세청이 스마트혁신을 계속할 수밖에 없는 이유가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고 관세청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엄중한 대내외 여건을 환기하며, 올해 관세청이 중점적으로 추진해야 할 과제들을 제시했다. 고 관세청장은 우선적으로 “전 세계의 공세적 보호무역장벽 해소와 경제 회복을 총력 지원하겠다”며 “경제회복을 위한 범정부적 정책에 동참해 가용한 모든 관세행정 수단을 동원하겠다”고 밝혔다. 이 과정에서 기업활동에 방해되는 현장규제는 계속해서 정비하고, 특히 반도체·조선·바이오 등 첨단핵심 사업의 국제경쟁력 강화를 위해 보세가공 관련 규제를 혁파할 것임을 시사했다. 고 관세청장은 또한 “국민 안전 위해물품을 원천 차단하고 경제안보와 공정무역 질서를 확립하겠다”며, “급증하고 있는 불법·유해물품 밀반입을 근절하기 위해 국내외 공조와 첨단방지 도입과 같은 대안적인 해결책에 주목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고 관세청장은 특히, “경제안보를 수호하는 방첩기관으로서, 무역안보수사팀을 활성화하고 산업기술·영업비밀 유출에 대한 방첩 수사권을
경력개방형 직위인 국세청 납세자보호관 공개모집이 다시 진행된다. 인사혁신처는 2일 국세청 납세자보호관 공개모집과 관련한 공고를 했다. 국세청 납세자보호관은 임기제 고위공무원 나등급 직급이며 임기는 2년이다. 성과가 우수한 경우 5년 범위 내에서 연장 가능하다. 납세자보호관은 내국세와 관련한 진정 등 고충민원 처리 및 제도개선, 납세자보호담당관제도의 운영 및 납세자 권익보호에 관한 사항, 납세서비스제도 및 국세민원관련 제도의 개선 운영 등의 업무를 관장한다. 이번 공모는 지난 9월에 이어 재공고이며, 응시원서 접수기간은 오는 17일까지이다. 국세청 납세자보호관은 경력개방형 직위로 운영되므로 민간인만이 지원할 수 있으며, 지금까지 7명이 거쳐 갔다. 초대 이지수 변호사, 2대 박훈 서울시립대 교수, 3대 신호영 고려대 교수, 4대 이재락 변호사, 5대 김석환 강원대 교수, 6대 김영순 인하대 교수, 7대 변혜정 서울시립대 교수가 그들이다.
“이제 인천청장이라는 소명을 내려놓고 새로운 시작을 향해 떠나지만 앞으로 인천청이 더욱 발전하기를 진심으로 응원하겠다.” 박수복 인천지방국세청장이 31일 강당에서 명예퇴임식을 갖고 정든 국세청을 떠났다. 박 청장은 취임사에서 38년간 공직생활을 돌아보며 “오랜 공직생활을 대과없이 영예롭게 떠날 수 있게 된 것은 강민수 청장과 선배, 동료 후배들 덕분”이라며 고마움을 표했다. 인천지방국세청장을 수행한 지난 1년을 회상하며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경청하던 그 시간은 공직생활 동안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을 만큼 값진 시간이었다”고 기억을 떠올렸다. 그는 “인천청은 명실상부한 수도권청으로 우리 경제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어 업무는 점점 과중해지는 반면, 인력은 늘 부족했다”면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자신의 역할을 해내고 있는 2천여 직원 한 분 한 분께 제 마음속 깊이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인천청장으로 근무하는 동안 일선 세무서 방문, 소통데이 등 다양한 만남을 통해 함께했던 소중한 순간순간은 앞으로도 결코 잊지 못할 것이며 아름다운 추억으로 평생을 저와 함께 할 것”이라며 직원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했다. [프로필] ▷196
2025년도 관세사 자격시험과목 일부가 면제되는 정부부처 부서가 공고됐다. 관세사자격시험에서 과목 면제가 되는 부처는 기획재정부, 관세청, 조세심판원 등 3곳으로, 해당 부처내에서도 아래와 같은 부서에서 근무하는 공직자만 관세사자격시험 일부과목이 면제된다. 기획재정부는 △재무부 중 세관국, 관세국 소속 모든 부서 △재정경제원 세제실 중 관세심의관, 관세제도과, 산업관세과, 관세협력과 △재정경제부 세제실 중 관세심의관, 관세제도과, 산업관세과, 관세협력과 △기획재정부 세제실 중 관세정책관, 관세국제조세정책관, 관세제도과, 산업관세과, 관세협력과, 다자관세협력과, 양자관세협력과, 자유무역협정관세이행과 등이다. 관세청은 아래 부서를 제외한 모든 부서가 해당돼, 과목면제가 되지 않는 부서는 △대변인실, 공보담당관실, 정책홍보관리관실, 홍보기획관실, 홍보담당관실 △기획재정담당관실, 혁신기획재정담당관실, 창조기획재정담당관실, 기획예산담당관실, 창의혁신담당관실, 혁신기획관실, 혁신담당관실, 행정관리담당관실, 성과관리담당관실, 성과관리팀 △인사혁신담당관, 인사관리담당관실, 인사기획관, 인사조직담당관실 △비상안전담당관실, 비상계획담당관실 △운영지원과, 세관운영과, 총무과,
국세청, 2025년 오피스텔·상업용건물 기준시가 정기 고시 ㎡당 최고가 오피스텔 'ASTY 논현', 상가 '잠실주공5단지종합상가' ㎡당 건물신축가격 기준액 85만원…전년보다 2만원 상승 내년부터 적용되는 오피스텔 기준시가가 서울을 제외하곤 2년 연속 전국적으로 하락한 가운데, 상업용 건물의 경우 서울·경기·광주 일부지역에서의 상승세와 더불어 전체적으로 보합세를 보였다. 국세청은 31일 2025년 ‘오피스텔 및 상업용 건물 기준시가’와 개별고시되지 않은 일반건물의 ‘건물 기준시가 계산방법’을 정기 고시했다. 국세청이 이날 고시한 기준시가는 시가를 알 수 없는 오피스텔과 상업용 건물의 상속·증여세 및 양도소득세 과세에 활용되며, 재산세·종합부동산세 등과 같은 보유세 및 건강보험료 등 사회보험료 부과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이번에 기준시가가 고시된 물량은 오피스텔 128만호, 상업용 건물 112만호 등 총 240만호로 전년대비 5.1% 증가한 가운데, 오피스텔 기준시가는 전년대비 평균 0.3% 하락한 반면 상업용 건물은 평균 0.51% 상승했다. 오피스텔의 경우 전년보다 하락률이 둔화되기는 했지만, 고금리와 경기침체 등으로 인해 서울과 강원을 제외한 모든 지역이 2
관세청, 중부권 관세조사 공백 해소 위해 조사역할 확대 평택세관내 처분검토회의 구성…체납방지 절차도 마련 중부권내 관세조사 공백 해소를 위해 평택직할세관의 관세조사 역할이 확대된다. 관세청은 30일 ‘관세조사 운영에 관한 훈령’ 개정안을 입안예고한데 이어, 의견수렴 절차를 거쳐 시행할 것임을 밝혔다. 개정안에서는 사전세액심사대상에 한정해 온 평택세관의 관세조사 대상을 비정기 관세조사 대상 전체로 확대하는 방안이 담겼다. 또한 관세조사 확대에 따라 평택세관내 관세조사 처분검토회의를 구성하도록 하고, 관세조사에 따른 체납방지 절차도 마련했다.
AI상담분야, 사업자등록·부가세 확정신고·연말정산 등 국세청이 30일부터 AI 국세 전화상담 서비스를 전국 133개 세무서 대표전화로 전면 확대 시행한다. 국세청은 앞서 지난 11월에 전국 14개 세무서를 대상으로 AI 전화상담 서비스를 시범 운영해 왔으며, 한달여 시범운영 끝에 30일부터 전국 세무서로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다만, AI 전화상담 분야는 순차적으로 시행돼 12월30일부터 △종합소득세 수정·경정 기한후 신고 △사업자등록 신청·정정신고·휴폐업 △근로·자녀장려금 등에 대한 상담을 시작으로, 내년 1월2일에는 부가가치세 확정신고에 이어 1월15일 연말정산으로까지 상담항목이 확대된다. AI 전화상담 신청 방법은 세무서 대표전화해 ARS 안내에 따라 AI 상담분야 가운데 하나를 선택하면 AI 상담사가 응대하며, AI 상담사와 상담 도중이라도 언제든지 직원과 통화연결이 가능하다. 또한 AI상담 분야 이외에는 직원에게 바로 연결된다.
경매·낙찰 배당금 수령 예정 체납자 찾아내 압류 추심으로 체납액 징수 국세청, 송재중·박현하 조사관 2024년 체납분야 적극행정 우수사례 선정 납세자도 잊고 있던 법원공탁금을 시효가 완성되기 전에 찾아 국세체납액으로 충당하는 한편, 경매배당금을 수령할 예정인 체납자를 신속하게 파악한 후 압류·추심절차를 통해 세금을 징수하는 등 국세청이 적극적인 체납 해소에 나서고 있다. 광주지방국세청 송재중 조사관은 ‘안 찾아간 공탁금이 많다’는 언론기사에 착안해 체납자들이 지급 절차를 밟지 않아 법원으로부터 받지 못한 공탁금 6억원을 찾아냈다. 이와관련 공탁금은 10년의 소멸시효가 있어 기간 내에 공탁금을 찾아가지 않을 경우 국고로 귀속되며, 체납세금은 그대로 남아 가산세도 계속해 늘어난다. 송 조사관은 찾아낸 공탁금 6억원을 법원으로부터 담보취소결정을 받아내는 등 어렵고 복잡한 여러 단계의 회수 절차를 거쳐 체납자 대신 공탁금을 지급받아 밀린 세금에 충당했으며, 이같은 체납액 징수 노하우를 전국 세무서에 공유했다. 전국 법원의 경매·낙찰자료를 수집·분석해 체납자가 받을 수 있는 배당금을 신속하게 파악해 체납액을 징수한 사례도 있다. 부동산 경매에서 체납자가 채권자로서 받
한국세무사회, 설 연휴 등 감안해 27일→31일 연장 건의 국세청이 내년 1월27일까지인 2024년 2기분 부가가치세 확정 신고·납부 기한을 31일까지 연장하는 방안을 긍정적인 방향에서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한국세무사회는 지난 24일 2024년 2기분 부가세 확정 신고 기한을 내년 1월31일(금)까지 연장해 줄 것을 국세청에 공식 건의한 바 있다. 2024년 2기 부가세 확정 신고·납부 기한은 1월25일이 토요일이어서 27일(월)까지인데, 이튿날인 화요일부터 설 연휴가 시작됨에 따라 사실상 25일부터 30일까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 상당수가 설 연휴에 들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한국세무사회는 부가세 신고기한이 주말과 설 연휴 기간에 끼인 ‘샌드위치 데이’가 돼 신고납부에 큰 어려움이 예상되는 만큼, 1월31일까지 기한을 연장해 줄 것을 공식 건의했다. 국세청 관계자는 이와 관련 “아직 검토 중에 있어 연장 여부는 미정”이라면서도 “납세자와 세무대리인 등의 어려움 등을 감안해 긍정적으로 검토 중에 있다”고 30일 전했다.
1월 부가세 신고서 자동으로 작성…항목 수정시 세액 자동 재계산 부양가족 공제 등 실수 자동으로 막아주는 연말정산 간소화서비스 민간플랫폼 보다 편리한 무료 환급서비스, 내년 3월 개통 예정 내년 1월 2024년 2기분 부가가치세를 확정신고하는 납세자라면 홈택스에서 신용카드·현금영수증 및 전자세금계산서 등의 정보를 활용해 자동으로 신고서를 작성해 준다. 13월의 급여로 지칭되는 연말정산 시즌을 맞아서는 납세자가 과도한 연말정산으로 최대 40%에 달하는 가산세를 부담하지 않도록 소득요건을 초과한 부양가족과 사망한 부양가족에 대해서는 간소화 자료를 제공하지 않는다. 특히, 내년 3월부터는 민간플랫폼보다 더 편리하고 정확한 종합소득세 환급 서비스(가칭 스마트 환급)가 선보이는 등 최대 5년치 소득금액과 환급세액을 수수료 부담 없이 환급받게 된다. 국세청은 30일 홈택스 고도화 사업을 통해 신고·납부 편의성을 넘어 납세자가 알기 쉽게, 실수 없이 신고할 수 있도록 개편했다고 밝혔다. 앞서 국세청은 올해 초 사업자·세무사·장애인 등 280명으로 구성된 홈택스 자문단을 출범시킨 후 4천개가 넘는 홈택스 화면을 사용자 중심으로 전면 재설계하는 작업에 착수했다. 이성진 국세